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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시장에만 집중해 왔던 인도 IT 업체들이 자국 산업의 디지털 발전도가 진척됨에 따라 내수 비중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코노믹 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 인도 IT 기업들은 자국 산업계가 디지털 기술을 통해 혁신을 주도하고 있고 공공 분야에서도 기술 기반의 거버넌스 개혁이 진행됨에 따라 자국 시장에서의 매출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가장 최근의 예로는 인도 메이저 IT 기업 중 하나인 '테크 마힌드라(Tech Mahindra)'가 자국 해군으로부터 모든 해군 기지와 군함들에 적용 될 수 있는 '접근 제어 시스템' 개발 사업을 30억 루피에 수주한 사례를 들 수 있습니다.

 

이는 규모나 수익성 측면에서 자국 업체들로부터도 항상 최우선 순위 밖으로 밀려나있던 인도 시장이 새롭게 재조명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실제 지난 몇년 동안 인도 IT 서비스 분야는 더 높은 수준의 자동화와 그에 따른 가격 합리화 경향을 보여주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이러한 흐름이 인도 시장에서 공평한 경쟁의 장을 조성하는 한편, 자국 IT 업체들에는 경쟁력있는 가격이 제시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computer science it.jpg

 

인도 기업들이 사업 확대를 위해 자동화에 대한 관심을 더 높히고 IT 기술을 본격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하면서, 인도 IT 기업들이 공략할 수 있는 자국 시장의 파이 크기는 계속해서 불어나고 있습니다. 동시에 더 많은 인도 기업 및 국영 기관들이 모바일 중심의 이용자들을 겨냥한 서비스 혁신을 위해 디지털 기술에 대한 지출을 아끼지 않고 있는 점도 힘을 보태는 지점입니다.

 

이에 대해 '그레이하운드 리서치(Greyhound Research)'의 CEO '산치트 비르 고지아(Sanchit Vir Gogia)' 대표는 "'인포시스(Infosys)'와 'HCL Tech'이 가장 적극적으로 인도 시장에 대한 재집중에 나서고 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인포시스는 내부적으로 인도 시장에서의 매출 목표를 향후 3년 동안 5억 달러로 설정했으며, HCL Tech의 경우에도 자국에서의 프로젝트 수주에 매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TCS'도 현재 인도에서만 12억 달러에 가까운 매출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참고 기사: 타타 컨설턴시 서비시스, 세계 3번째 IT 서비스 기업으로 등극 확실시 ('19.5.8일)

 

IT industry.jpg

 

'파리크 자인 컨설팅(Pareekh Jain Consulting)'의 '파리크 자인(Pareekh Jain)' 대표는 "모든 기업들이 인도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그들의 핵심 시장들에서의 수요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은 성장을 위한 더 많은 수익을 바라고 있으며, 인도가 이들을 위한 이머징 마켓 중 하나가 되고 있다. 디지털 인디아 이니셔티브를 통해 국영 기관 및 민간 기업들 모두 기술에 대한 지출과 디지털 분야에 대한 투자를 더 늘리고 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모든 다국적 기업들이 자국 시장에 집중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인도 기업들은 결코 그러지 않았었다는 점이 흥미로운 부분이리고 덧붙였습니다.

 

또 다른 메이저 IT 기업인 '위프로(Wipro)' 역시 자국 시장에서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정부 사업 부문의 책임자로 '산지브 싱(Sanjeev Singh)'을 임명했으며, 민간 부문 책임자로는 '아난드 파드마나반(Anand Padmanabhan)'을 임명했습니다.

 

위프로의 대변인은 이코노믹 타임스의 이메일 질의에 대해 "우리의 인도 민간 기업 사업부는 인도와 다국적 기업들을 포함하여 장기간 신뢰와 협력을 지속하고 있는 매우 인상적인 고객 리스트를 보유하고 있다. 인도 민간 기업들로부터 확보하고 있는 매출은 전체 IT 서비스 매출의 일부를 구성한다. (다만) 해당 수치를 별도로 구체화하고 있지는 않다."라고 답했습니다.

 

Using computer.jpg

 

상기 테크 마힌드라의 경우 전체 매출액 49.7억 달러 중 5%를 인도 시장에서 확보하고 있는데, 이는 향후 몇년 내 자국 기업들의 IT 지출 확대에 따라 약 2배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테크 마힌드라의 인도 세일즈 헤드 '푸니트 굽타(Puneet Gupta)' 대표는 "인도의 IT 지출은 비즈니스에서의 디지털 중요성에 기반하여 증가일로를 걷고 있다. 그리고 동시에 자동화 기술이 같은 비용으로 엄청나게 더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고객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한편, 중급 IT 기업의 대표주자인 '마인드트리(Mindtree)' 역시 자국 시장에서의 고객 기반 구축을 맡을 전담 팀을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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