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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Livemint
날짜 2018-04-23
링크 https://www.livemint.com/Companies/COr2j...pkart.html
제목 월마트, 인도 플립카트 인수 협상 완료 임박...120억 달러 규모

미국의 리텔일 강자 월마트와 인도 e커머스 업체 플립카트 간의 지분 인수-매각 협상이 막바지에 단계에 도달했습니다. 23일 내부 소식통을 인용한 블룸버그의 보도에 따르면, 월마트는 최소 120억 달러 규모의 플립카트 지분을 인수할 예정이며, 해당 협상은 향후 2주내 타결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월마트는 최대 주주인 소프트뱅크가 보유한 20%가 넘는 지분 중 상당 부분과 타이거 글로벌이 보유한 20% 지분의 전량을 인수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월마트는 플립카트 지분의 60~80%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며, 플립카트의 시장 가치는 200억 달러 규모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플립카트의 공동 창업자가 이번 협상 이후에도 계속 경영진으로 남아있을지, 그리고 이들이 월마트에 어느 정도의 지분을 매각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또한 보도된 조건 사항들이 변경되거나 협상 자체가 파기될 확률도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관련기사: 월마트, 플립카트 투자자들과 지분 인수 협상 완료...현재는 소프트뱅크와 이베이만 남아 ('18.4.17일)

 

Flipkart livemint.JPG

 

아칸소에 거점을 둔 월마트는 세계 최고의 리테일 업체로서의 명성을 오랜 기간 동안 유지해왔지만, 최근 온라인 시장을 중심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아마존의 거센 도전에 고전하고 있습니다. 

 

아마존에 의해 사실상 정복당한 미국 e커머스 업계와 알리바바의 지배력이 공고한 중국을 제외한다면, 월마트가 공략할만한 헤비급의 단일 시장은 인도만이 남게 됩니다.

 

하지만 인도 시장의 경우도 자생 업체인 플립카트와 미국의 아마존 간의 양자 대결이 치열한 상황이기에, 월마트는 단독 진출이 아닌 플립카트와의 협력의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아마존의 경우도 월마트와 별개로 경쟁사 플립카트의 지분 인수를 위해 물밑 작업을 진행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후발주자인데다 e커머스 시장에서의 독과점 이슈가 강하게 제기될 수 있는 관계로 협상의 성공 가능성은 월마트 쪽이 더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였습니다. 실제 월마트는 B2B 도매 비즈니스 외 e커머스 사업체를 보유하지 않고 있어 지분 인수 계약과 관련된 규제 준수의 정도는 덜 엄격한 편입니다. 

 

☞ 관련기사: 플립카트-아마존 합병 논의 중, 하지만 독과점 이슈 대두 ('18.4.8일)

 

 

Walmart.jpg

 

만약 보도 대로 협상이 완결되면, 월마트는 13억의 거대 신흥 시장을 공략할 결정적인 발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플립카트의 경우도 월마트로부터 확보할 수 있는 거대 투자와 수십년간의 리테일-물류 노하우를 활용해 아마존과의 경쟁에서 보다 더 우위에 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마존 역시 인도 시장의 중요성을 일찍부터 인지하고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 중입니다. 아미트 아가르왈 아마존 인디아 대표는 본사로부터 포괄적인 경영 재량권을 부여받아 아마존 플랫폼의 인도 로컬화를 강력히 추진 하고 있습니다. 최근 아마존은 이에 대한 연장선에서 식료품과 생활용품, 그리고 패션 분야의 리테일에 좀 더 집중할 방침을 밝힌 바 있습니다.

 

☞ 관련 기사: 아마존 인디아, 3월부터 인도 현지 식품 판매 예정 ('18.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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