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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Times of India
날짜 2018-11-07
링크 https://timesofindia.indiatimes.com/indi...TOIDesktop
제목 인도 도시 청년층의 52%가 2개 언어 구사, 18%는 3개 언어 구사...노년층 보다 언어능력 우수

도시에 거주하는 15세부터 49세까지의 인도 청년층 52%가 2가지 언어를 구사할 수 있으며, 18%는 3가지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는 노년층의 비율 보다 더 높은 수치입니다.

 

 

최근 발표된 조사 결과를 인용한 타임스 오브 인디아의 보도에 따르면, 인도 전체 인구 중 2개 언어 구사자 비율은 25%로 집계되었고, 3개 언어 구사자 비율은 7%로 집계되었습니다.

 

그 중 도시 지역에서의 2개 언어 구사 비율과 3개 언어 구사 비율이 각각 44%와 15%인 반면, 시골 지역에서의 비율은 각각 22%와 5%에 불과하여 지역에 따른 차이도 상당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남녀 간의 격차의 경우, 14세까지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15세 이후부터 남성의 비율이 여성을 앞지르기 시작하며, 가장 다언어 화자 비율이 높은 연령대인 20~25세를 거치면서 그 폭은 점점 더 확대되는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얼마나 많은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지를 결정하는 주요 요인이 취업 시장과 더불어 직장을 구하기 위해 다른 지역으로 이주할 필요성에 있음을 암시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그 중 70세 이상 연령대의 2개 언어 구사자 비율도 남성이 25%인 반면 여성은 16%로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다만, 해당 연령대의 3개 언어 구사자 비율은 그 보다 더 적은 차이를 보였습니다.

 

이처럼 인도의 다언어 화자 비율은 △도시 지역 거주자와 △청년층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며, 같은 조건이라 하더라도 여성에 비해 △남성이 더 높은 것으로 정리됩니다.

 

South_Indian_languages.jpg

 

한편 이러한 연령대 및 성별에 따른 다언어 화자 비율의 차이는 도시와 농촌을 가리지 않고 일관되게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지만, 그 중에서도 농촌 지역에서의 차이가 더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실제 도시 지역의 경우 15세까지는 성별 격차가 잘 나타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인데, 농촌 지역에서는 이 보다 더 이른 10~14세부터 나타나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비도시권 여성 청소년들이 제대로 된 교육 기회를 보장받지 못하고 있음을 암시하는 부분입니다.

 

이와 별개로 3개 언어 구사자 비율이 가장 높은 집단으로는 흥미롭게도 20% 정도를 기록한 도시 지역 내 50~69세의 남성들이 선정되었습니다.

 

참고로 인도는 민족 구성이 복잡한 만큼 사용되고 있는 언어의 종류도 매우 다양합니다. 이러한 현실을 반영하여 헌법에서는 주요 언어 22개를 별도로 선정해 '지정 언어(Scheduled Languages)'의 지위를 부여하고 있으며, '공용어법(Official Languages Act, 1963)'에서는 연방 레벨의 '공용어(Official Languages)'로서 힌디어와 영어를 인정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출신 지역과 교육의 정도에 따라 '힌디어-영어' 혹은 '힌디어-영어-토착어1' 조합을 구사할 수 있는 인도인들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습니다.

 

※ 참고: 인도의 언어 (코인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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