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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Economic Times
날짜 2018-11-19
링크 https://economictimes.indiatimes.com/ind...686699.cms
제목 루피화 하락 및 관세 인상 영향으로 인도 가전제품 가격 3~10% 증가

인도의 가전제품 가격이 루피화 하락과 관세 인상 등의 요인에 따라 빠르면 이번 주 안에 3~10% 정도 인상될 전망입니다.

 

 

본래 인도의 가전업체들은 이러한 악재 요인들을 고려해 지난달부터 가격 인상 조치를 취할 예정이었지만, 10월의 두세라와 11월의 디왈리 축제 시즌을 거치면서 이를 잠정적으로 유예하여 왔다고 19일 이코노믹 타임스가 업계 고위 관계자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Top 3 브랜드인 LG와 삼성, 그리고 소니는 이미 소비자들에 할인 혜택으로 다가가는 리테일 체인에 대한 최대 10%의 매출 보조금 지급 정책을 폐지했으며, 나머지 보쉬, 지멘스, 하이얼, 샤오미, BPL 등의 경쟁사들도 가격을 인상했거나 혹은 이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드레지 어플라이언시스(Godrej Appliances)'의 비즈니스 헤드이자 '소비가전제품제조사협회(CEAMA)'의 회장인 '카말 난디(Kamal Nandi)' 대표는 "축제 시즌 매출에 대한 악영향을 피하면서 오프라인 소매 업체들에 대규모 온라인 할인에 맞설 수 있는 완충 장치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9월에 내려졌던 가격 인상 결정이 이제서야 적용되기 시작했다. 업계의 마진이 크게 타격받았기 때문에 더 이상의 완충 가격은 기대하기 힘들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대형 가전 브랜드들이 금년 디왈리 축제 시즌 동안 할인 혜택을 제공하긴 했지만, 그 정도는 가격 인상분을 커버할 수 있는 10%에 미치지 못했다면서, 최대 할인 혜택은 가격 가격 상승 폭이 가장 높은 프리미엄 제품들에 제공되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소매업체들은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인도 동부 지역 메이저 체인인 '그레이트 이스턴 리테일(Great Rastern Retail)'의 '풀키트 바이드(Pulkit Baid)' 이사는 "제조사들의 매출 보조금 폐지는 향후 수개월 동안 업계에 상당히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다."라고 언급했습니다.

 

Home_21_Home_Appliances.JPG

 

또한 업계 전문가들은 비록 최근 며칠간 루피화 가치가 회복되고 국제 유가도 안정세를 취하고 있지만, 다수의 기업들이 달러당 68.5 루피를 마지막 기준점으로 설정했기 때문에 마진율 압박은 여전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더해 인도 정부는 지난 9월 말 냉장고와 10kg 미만의 세탁기, 그리고 에어컨 등에 관한 관세를 종전 10%에서 20%로 상향 조정했으며, 냉장-냉방용 콤프레셔도 7.5%에서 10%로 상향 조정한 바 있어 가격 인상 압박은 더 증가했다는 평가입니다.

 

☞ 참고 기사: 인도 정부, 루피화 방어 위해 에어컨-냉장고 등 19가지 수입 품목에 대한 관세 인상 결정 ('18.9.26일)

 

인도 온라인 전문 전자제품 기업 BPL의 '만모한 가네슈(Manhmohan Ganesh)' COO도 이번 축제 시즌 동안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들의 할인 요청이 가격 상승을 억제했다면서, 다음달부터 판매가는 10% 더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 밖에 하이얼 인디아의 '에릭 브라간자(Eric Braganza)' 대표도 지난 축제 시즌까지 가격을 인상치 않다가 금주에 5~8% 정도 인상 조치했다고 언급했으며, 보쉬와 지멘스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BSH의 '군잔 스리바스타바(Gunjan Srivastava)' 상무이사도 가격 인상을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미 샤오미는 루피화 평가절하 요인을 감안하여 지난주에 TV 가격을 2,000 루피 인상한 바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인도 메이저 가전 업체들은 금년 디왈리 축제 시즌 동안 12~15%의 매출 상승율을 기록하는 등 양호한 실적을 거두었지만, 이는 8월 오남(Onam) 기간에 있었던 케랄라 지역의 대규모 홍수 피해와 10월 나브리트리(Navratri)-두세라(Dussehra) 기간에 추진된 플립카트와 아마존의 대규모 할인 행사로 인해 대부분 상쇄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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