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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The Hindu Business Line
날짜 2018-11-23
링크 https://www.thehindubusinessline.com/eco...580432.ece
연관 기사 1 https://www.livemint.com/Industry/PVP9CO...entry.html
제목 인도 정부, 자가용 '쿼드리사이클' 판매 승인...소형차 시장의 변화 예고

인도 정부가 자가용 '쿼드리사이클(Quadricycles)'의 판매를 승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엔트리-레벨 승용차 시장에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23일 인도 도로교통부(MoRTH)는 쿼드리사이클을 '동력차량법(MVA, 1988)' 상의 비운송 차량 범주에 포함시키는 내용의 고시를 발표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해당 고시는 쿼드리사이클의 정의를 '일반 차량과 같이 차체로 덮혀있는 3륜차 크기의 소형 4륜 자동차'로 규정하면서, 엔진은 3륜차와 동일한 종류를 사용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6월 인도 정부는 차체 중량 475kg 이하의 쿼드리사이클에 한해 상업적 용도의 사용을 허용한 바 있는데, 이번의 결정을 통해 자가용으로의 사용도 허용된 샘입니다. 하지만 운송을 위한 사용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도로교통부의 한 고위급 인사는 익명을 전제로 "이번 결정은 특히 2륜차에서 4륜차로의 업그레이드를 원하는 중산층을 위한 또 다른 모빌리티 옵션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기존의 3륜차로는 가족 전체를 태울 수 없지만, 자가용으로 허용되는 쿼드리사이클은 가족 전체를 태울 수 있을 것이다."라고 언급했습니다.

 

때문에 마루티 스즈키나 현대자동차와 같은 메이저 승용차 제조사들은 쿼드리사이클이 매우 저렴하다는 점을 감안하여 기존의 소형차 전략을 상당 부분 수정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 참고 기사: 마루티 스즈키와 현대차, 인도 소형차 시장에 다시 집중 ('18.6.18일)

 

현재 쿼드리사이클을 생산하고 있는 회사는 '큐트(Qute)'를 출시한 메이저 2륜차 업체인 '바자지 오토(Bajaj Auto)'가 유일합니다. 바자지는 해당 모델을 터키 등의 해외 시장으로 수출하고 있지만, 자국에서는 안전 규정을 이유로 동력차량법 상의 자동차 범주에 들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습니다. 

 

그 밖에 마힌드라와 타타 모터스도 수년 내 이러한 쿼드리사이클 모델을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ajaj Qute (Quadricycles).jpg

(Qute)

 

다만, 인도 자동차 업계 전문가들은 이러한 소식과 관련하여 정부의 정책 프로세스에 몇가지 의문을 표하며 불편한 심정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인도 정부가 도로 안전을 위해 더 강화된 자동차 안전 규정을 도입하려 노력하고 있지만, 쿼드리사이클은 기본적인 안전 기준조차 준수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한 승용차 제조사의 임원은 "쿼드리사이클은 승용차에 관한 안전 및 배출 기준을 만족할 수 없으므로 오로지 상업용으로만 제한되어야 할 것이다. 규제 당국은 관했고, 해당 부문 차량의 규정을 약화시켰다. 안전한 자동차의 출시가 목표라면, 이러한 차량들이 허용되어야 할 이유는 없다."라고 비판했습니다.

 

다른 업계 고위 관계자도 쿼드리사이클은 자가용이 아닌 오토릭샤를 대체하는 용도였다며, "국도(HW) 상으로의 진입 불가와 같은 이와 관련된 규제가 뒤따를 것이다. 따라서 쿼드리사이클은 고객들에 이익이 되는 제안이 될 수 없을 것이다."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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