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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Reuters
날짜 2018-11-29
링크 https://www.reuters.com/article/us-india...SKCN1NW0U1
제목 인도 정유 시설의 가동 중단 흐름, 2019년 정유 수입 규모의 확대로 이어질 전망

인도 국영 정유사들이 새로운 청정 연료 규정에 대비하기 위해 내년부터 임시적인 가동 중단을 계획함에 따라, 인도의 원유 수요는 일시적으로 하락하는 반면, 정유 수입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세계 3번째 석유 수입국이자 소비대국인 인도는 현재 충분한 규모의 원유 처리 능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휘발유와 디젤유의 직접 수입량은 미미한 편이지만, 이러한 국영 정유사들의 일시적인 생산 중단 계획으로 인해 민간 정유사들에 대한 생산 수요도 더불어 증가할 수도 있다고 이와 같은 소식을 전한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인디안 오일(IOC), 바라트 페트롤륨(BPLC), 힌두스탄 페트롤륨(HPCL), 망갈로르 리파이너리 앤 페트로케미칼스(MRPL) 등으로 대표되는 인도 국영 정유업계는 현재 국가 전체의 60%에 해당하는 500만bpd의 원유 처리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2020년 4월부터 판매될 예정인 BS-6 기준의 청정 연료를 당해년 1월부터 양산하기 위해 내년 중 자사 정유 시설들의 가동을 15~45일 정도 중단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처럼 개선 작업이 요구되는 정유 시설에는 나프타-하이드로 처리 시설, 촉매 개질 시설, 이성화 시설, 디젤 탈황 시설, 디젤 하이드로 처리 시설 등이 포함됩니다. 이에 더해 몇몇 정유소들의 경우는 새로운 가솔린 처리 시설과 수소 생산 및 황 회수 시설 등을 신축하거나 개선해야 합니다.

 

참고로 인도의 황 배출량은 함량 500ppm 수준의 연료가 판매된 지난 2000년 이후부터 점전적으로 감소해왔습니다. 하지만 인도의 대기 오염은 여전히 매우 심각한 상황입니다. 이에 인도 정부는 황함량 10ppm만을 허용하는 더 강화된 배출 기준인 BS-6를 오는 2020년 4월부터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그 중 델리는 그 오염 수준이 특히 극악한 관계로 해당 기준이 올해 4월부터 적용되기 시작했습니다.

 

☞ 참고 기사: 인도의 신규 배출 기준인 'BS-VI'가 자동차 제조사와 소비자들에 미치는 영향은? ('18.10.25일)

☞ 참고 기사: 인도 대법원, 2020년 4월부터 BS-IV 기준 미비 차량에 대해 판매 금지 결정 ('18.10.24일)

 

IndianOil_Refinery.jpg

 

인디안 오일의 정유 부문 책임자 'B.V. 라마 고팔(B. V. Rama Gopal)' 대표는 "우리는 처리해야 하는 원유 정제량을 보존하면서 2020년 4월까지 BS-6 규정에 대비해야 하기 때문에 내년은 큰 도전이 될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자사 정유 시설 11곳 모두 약 1달 정도 가동을 중단할 예정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힌두스탄 페트롤륨의 'M.K. 수라나(M.K. Surana)' 회장도 비자그(Vizag)와 뭄바이에 소재한 자사 정유 시설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30~45일 정도 가동을 중단할 예정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원유 유입 규모가 약간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우리는 한차례 정도만 가동을 중단할 것이기에 수차례에 걸친 가동 중단 사태는 없을 것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그와 함께 망갈로루 리파이너리의 'M. 벤카테쉬(M. Venkatesh)' 대표이사도 자사 정유 시설의 가동을 한달 정도 중지할 예정이라고 말하면서, 내년에 국영 정유사들은 민간 정유사들이 생산하는 연료를 확보할 수 있기에 때문에 이를 따로 수입할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Oil Shipment.jpg

 

하지만 이러한 견해와는 달리 몇몇 전문가들은 민영 정유사들이 통상의 가격에 더해 연안 화물 운송 비용을 추가할 것이므로 국영 정유사들은 수입 연료로 눈을 돌릴 확율이 높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컨성팅사인 FGE의 '스리 파라바이카라수(Sri Paravaikkarasu)' 이스트 오브 수에즈 오일(East of Suez Oil)의 헤드는 이러한 유사한 현상이 현행 배출 기준인 BS-IV가 2017년 4월까지 단계적으로 도입될 당시에도 목격되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장기간의 정유소 가동 중단이 인도 시장에서 현행 기준에 해당하는 Euro-IV 연료가 부족한 상황을 야기할 가능성이 높다. 그럴 경우 인도 국영 정유사들은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릴 것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FGE측은 이러한 정유 시설의 가동 중단으로 2019년 1분기 기준 약 40,000bpd의 휘발유와 70,000bpd의 디젤유가 수입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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