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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The Hindu Business Line
날짜 2018-12-18
링크 https://www.thehindubusinessline.com/eco...775487.ece
제목 인도 정부, 오징어에 대한 '지깅' 조업 허용...수산물 수출 확대 기대

인도 정부가 오징어에 대한 '지깅(Jigging)' 조업을 허용함에 따라 아직까지 주목받지 못했던 아라비아해의 대양 오징어 수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더 힌두 비즈니스 라인이 보도했습니다.

 

 

코치의 한 수산물 수출업자는 비즈니스 라인과의 인터뷰에서, "오징어 지깅 조업은 불빛을 통해 이루어진다. 우리는 정부로부터 특정 전력 범위 내에서 이러한 조명을 활용할 수 있는 지깅 조업 허가를 획득했다. 정부는 이제 어선이 부족한 점을 고려하여 수출 잠재력이 큰 다양한 품종을 포획할 수 있도록 기업들로 하여금 적절한 오징어잡이 어선을 임대할 수 있게 허락해야 할 것이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오징어 지깅 조업은 수 많은 바늘이 달린 긴 낚시줄을 바다에 내려 밝은 불빛에 유인된 오징어를 대량으로 포획하는 방식입니다. 이러한 방식은 국제적으로 대양 오징어에 대한 선별적인 조업 방식으로 꼽히고 있지만, 인도의 경우 열악한 장비 상황으로 인해 해당 부문에서 상당히 불리한 위치에 있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참고로 2017-18 회계연도 기준 인도의 수산물 수출 총액인 78억 달러에서 오징어가 차지하는 비율은 5.44%로 집계되었습니다. 주로 40종 이상의 연안 오징어들이 유럽과 일본 등에 수출되고 있습니다.

 

Squid_jigger_electric_lamps.JPG

 

인도 중앙해양어업연구소(CMFRI)가 주도한 공동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직까지 개발되지 않은 해양 오징어 자원이 아라비아해 심해에 매우 풍부하게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해당연구소 연구진은 코치 서북쪽 280해리와 망갈루루 서쪽 180해리 범위 내 심해에 약 250만톤 가량의 대양 오징어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이는 평방km당 4.21톤 수준입니다. 

 

그 중 아가티섬(Agatti Island) 인근 해역의 수심 1,800~2,600미터 지점이 특히 개체수가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연간 조업 가능한 대양 오징어 규모는 63만톤 정도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풍부한 해양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주요 거점으로는 인도 남서부 주요 항구 도시인 코치와 망갈루루, 그리고 고아 등이 꼽히고 있습니다.

 

Squid.jpg

 

중앙해양업연구소는 오징어 조업 방식에 대해 기존의 어선에서 조명과 함께 대형 건착망과 자망을 활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조명을 사용한다는 것은 남획의 우려를 동반하기에 과학적인 방식이 검토되어야 한다는 지적도 함께 제기되고 있습니다.

 

본래 조명을 통한 조업은 일정한 조건 하에 연안 해역에서 허용된 바 있지만, 어업 단체들 간의 분쟁으로 인해 금지되기도 했습니다.

 

한편, 인도 어선 운영사들은 20미터 길이의 기존의 어선들이 가장 경제적이라며, 오징어 지깅 조업을 위해 해외 저인망 어선을 임대하는 것에는 반대하고 있습니다. 

 

케랄라의 어선운영사협회(KFBOA)의 '조셉 샤비에르(Joseph Xavier)' 사무총장은 어선 한척은 발전기와 조명 시설을 운반할 수 있고, 나머지 두척은 원양 트롤러를 활용해 오징어 조업을 수행할 수 있다면서, 이러한 방식을 통해 오만 해역에서 1회  조업으로 3,000kg 이상을 포획할 수 있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만약 해외 저인망 어선이 오징어 지깅에 투입된다면, 전체 해양 자원이 남획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경고했습니다.

 

☞ 참고 기사: 인도 수산물 생산량 세계 2위 등극 ('17.11.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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