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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모바일 삼성전자, 인도 정부의 정책 일정 변경에 현지 생산 축소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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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인도 정부가 추진하는 모바일 산업 정책의 일정이 앞당겨짐에 따라 현지 스마트폰 생산 및 수출 규모를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인도 정부는 이번달 초 자국 모바일 산업 진흥책인 '단계적 제조 프로그램(PMP)'의 타임테이블을 2달 앞당긴 바 있습니다. 해당 정책은 인도 정부가 스마트폰의 현지 생산과 자국 내 부가가치의 증가를 위해 지난 2016-17 회계연도부터 시행하고 있는 '메이크 인 인디아' 정책의 일환입니다.

 

다만, 해당 정책의 본래 일정에 따르면 스마트폰의 핵심 부품인 디스플레이와 터치 패널의 현지 생산 시한은 2019-20 회계연도 내 '어느 때'로 설정되어 있었는데, 인도 정부는 이러한 일정 변경과 함께 해당 부품들의 생산을 2019년 2월부터 시작할 것을 바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이를 강제하기 위해 해당 부품들에 대한 10%의 수입 관세와 함께, 수입과징금을 포함한 최대 11%까지의 수입 관세를 부과할 예정입니다.

 

이에 삼성을 포함한 인도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본래의 정책 일정에 따라 해당 부품들의 현지 생산을 위한 자체적인 투자 계획을 추진하고 있던 터라 이를 매우 당혹스럽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스마트폰 생산 비용의 25~30%를 차지하는 디스플레이와 터치 패널의 경우 아직까지 인도 현지에서는 생산되고 있지 않습니다.

 

☞ 참고 기사: 카날리스, "3분기 인도 스마트폰 출하량 4,040만대...점유율 1위는 샤오미" ('18.10.31일)

 

Samsung_mall.jpg

 

이번 문제와 관련하여 인도 휴대폰 제조업체들은 디스플레이와 터치 패널의 현지 생산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있으며 다른 부품들도 생산 규모가 확대되지 않고 있다는 이유로, 해당 프로그램에 포함된 상기 부품들의 현지 생산 시한을 연기할 수 있도록 정부측에 지속적으로 로비를 벌여온 바 있습니다.

 

삼성전자 인도법인도 지난 14일 인도 정부측에 발송한 공식 서한에서 "만약 디스플레이 패널 등에 수입 관세가 부과된다면 제조 비용은 더 상승할 것이므로, 플래그십 모델인 노트9과 S9 등의 현지 생산은 중단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라고 자신들의 입장을 전했습니다.

 

또한 삼성은 1억 달러를 투자해 2020년 4월 1일까지의 가동을 목표로 디스플레이 조립 공장을 설립 중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해당 라인은 아몰레드(AMOLED) 스크린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입니다.

 

그 밖에도 삼성은 "인도산 모바일 제품은 베트남 등의 저비용 국가들에서 생산되는 제품들과 경쟁이 되지 않는다."라면서, 인도 현지의 모바일폰 수출 비중을 전체 생산의 15%에서 4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내용의 수출 확대 계획도 철회할 수 있음을 경고했습니다. 

 

소식을 전한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 인도법인의 '마누 카푸르(Manu Kapoor)' 부사장의 명의로 발송된 해당 서신은 총리실과 산업정책진흥청, 전자정보기술부, 간접세중앙위 등에 전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amsung Note 9.jpg

 

이와 관련하여 계약 생산업체인 '딕슨 테크놀러지스(Dixon Technologies)'의 '순일 바차니(Sunil Vachani)' 회장은 인도 휴대폰 시장이 지난 2년 동안 혼란기를 겪고 있기 때문에 제조사들은 부품 생산 을 위한 투자에 선뜻 나서지 않고 있다."라고 말하면서, "그 때문에 모든 생산 계획이 딜레이되고 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참고로 삼성전자는 지난해 7월 노이다에서 491.5억 루피 규모의 자금이 투입된 세계 최대 규모의 모바일 생산 공장을 오픈했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은 현재 연간 6,800만대 수준의 모바일 생산 규모를 2020년까지 1.2억대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해당 서신에서는 해당 공장이 2020년까지 창출할 수 있는 잠재 매출을 100억 달러로 추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참고 기사: 삼성전자 인도법인, 노이다 신공장 준공식 개최...문 대통령과 모디 총리도 참석 ('18.7.9일)

 

한편, TV 부문에서도 이와 유사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인도 정부는 TV 핵심 부품인 LED 패널의 생산 현지화를 유도하고자 해당 부품에 대한 5%의 수입 관세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도 최대 가전업체인 삼성전자는 이러한 관세 부담을 회피하고자 FTA 무관세 혜택이 부여되는 베트남에서 직접 TV 완제품을 수입하는 중입니다.

 

☞ 참고 기사: 인도 정부, 아세안발 TV 완제품의 수입 증가로 LED 패널에 대한 관세 폐지 검토 ('19.1.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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