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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Economic Times
날짜 2019-03-08
링크 https://economictimes.indiatimes.com/tec...312133.cms
제목 삼성전자, 인도 내 TV 생산 위해 딕슨 및 폭스콘과 협상 진행 중

삼성전자가 대표적인 계약 생산 업체인 '폭스콘(Foxconn)'과 '딕슨(Dixon)'을 통해 인도에서의 TV 생산 재개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코노믹 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삼성 전자는 상기 두 업체와 함께 인도 TV 시장에서 절반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는 42인치 이하의 모델들을 생산하기 위해 협상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는 인도 TV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삼성전자가 가장 인기있는 모델들인 24, 32, 42 인치 TV들을 계약생산업체들을 통해 현지 생산을 재개하는 한편, 나머지 제품군들은 베트남을 통해 공급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식을 전한 업계 고위 관계자 2명은 인도 TV 시장에서 가격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수익률도 하락하고 있기 때문에 삼성은 더 이상의 인도 TV 생산 공장에 대한 투자를 원하지 않는 다고 언급했습니다.

 

그 중 한명은 "삼성측이 인도에서의 TV 생산에 다시금 투자하기를 원치 않는 다는 점을 극명하게 밝히고 있다. 또한 스마트폰의 경우처럼 경쟁이 치열해지는 해당 사업 부문에서 자산 부담이 적은 생산 모델을 원하고 있다. 이런 이유에서 삼성은 해당 계약생산업체들과 접촉한 것이다."라고 언급했습니다.

 

다만, 삼성전자 인도법인측인 이와 관련한 이코노믹 타임스의 보도에 답하지 않았고, 딕슨의 '순일 바차니(Sunil Vachani)' 회장도 코멘트하기 거부했습니다. 그리고 폭스콘 역시 자사 정책에 따라 현재 혹은 잠재 고객에 대해 답할 수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Samsung Board.jpg

 

본래 삼성전자는 첸나이 공장에서 TV 모델들을 직접 생산하고 있었지만, 지난해 2월 인도 정부가 TV 현지 생산 확대를 목적으로 TV 패널 부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 결정함에 따라 그해 10월부터 TV 생산 라인의 가동을 중단하는 대신 FTA 무관세 혜택이 적용되는 베트남산 완제품을 수입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인도 정부는 이와 같은 역효과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최근 삼성측과 접촉하여 TV 패널에 대한 관세 인하를 다시 검토한다는 뜻을 표하는 등, 해법 마련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상기 관계자 중 나머지 한 사람도 "인도 전자정보기술부(MoEIT)측이 '메이크 인 인디아' 이니셔티브에 악영향이 가해진 점을 고려해 TV 현지 생산 재개를 설득하기 위해 삼성측과 접촉한 바 있다."라며 이를 확인해 줬습니다. 

 

또한 관계자 한 사람은 "인도 정부는 삼성으로부터 TV 현지 생산을 시작한다는 원칙적인 결정을 확보한다는 전제로, 오픈셀 패널에 대한 관세를 철폐할 준비가 되어있는 상태다. (그리고) 삼성전자 인도법인의 생산팀이 최근 이러한 제안을 들고 폭스콘과 딕슨에 접촉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참고로 딕슨은 이미 삼성의 반도체 세정 기기를 계약생산하고 있습니다.

 

☞ 참고 기사: 인도 정부, 아세안발 TV 완제품의 수입 증가로 LED 패널에 대한 관세 폐지 검토 ('19.1.15일)

 

samsung tv.jpg

 

문제가 되고 있는 TV 핵심 부품인 오픈셀 LED 패널은 TV 완제품 생산 비용의 65~7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인도 현지에서는 이를 생산할만한 충분한 설비가 갖추어져 있지 않은 관계로, 거의 전부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인도 현지 생산이 가능해질 때까지 약 4년의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에서 업계를 대변하는 소비가전제품제조사협회(CEAMA)측은 FTA 무관세 완제품의 수입 증가로 인해 자국 시장에 대한 투자 위축이 우려된다며 정부에 해당 품목에 대한 관세 철폐를 지속적으로 요청해온 바 있습니다.

 

☞ 참고 기사: 삼성전자, 인도 정부의 정책 일정 변경에 현지 생산 축소 검토 ('19.1.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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