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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Economic Times
날짜 2019-04-02
링크 https://economictimes.indiatimes.com/tec...680102.cms
제목 애플, 벵갈루루 위스트론 공장 통해 아이폰7 현지 생산 시작

애플이 아이폰SE와 아이폰6s에 이어 아이폰7도 인도 현지에서 생산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코노믹 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3월 초부터 계약 생산 업체인 '위스트론(Wistron)'의 벵갈루루 공장에서 아이폰7을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애플은 이코노믹 타임스와 진행한 독점 e메일 질의에서 "우리는 인도 소비자들을 위해 아이폰7을 벵갈루루에서 생산함으로써 인도에 대한 우리의 장기적 헌신을 발전시키고 있음에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이를 확인했습니다.

 

참고로 상기 위스트론 공장은 애플의 유이한 인도 현지 생산 모델인 아이폰6s와 아이폰SE를 생산하는 공장입니다.

 

다만, 업계 전문가들은 아이폰7이 현지에서 생산되더라도 실제 판매 가격은 하락하지 않을 것이며, 이를 통해 확보된 수익은 애플의 공격적인 현지 영업 및 마케팅 활동에 투입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IPhone7.jpg

(iPhone7)

 

비용적 측면에서 볼 때, 아이폰7 모델을 인도 현지에서 직접 생산하는 것이 수입하는 것 보다 더 부담이 적습니다. 이는 인도 정부가 자국 제조업 부흥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메이크 인 인디아' 정책에 따라 현지 생산 기업에 상당한 수준의 관세 양허가 제공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다른 라이벌들에 비해 현지화 비중이 턱없이 모자란 애플은 그에 따른 높은 관세 부담으로 인해 인도 시장에서 점차 그 경쟁력을 상실하고 있습니다.

 

실제 애플은 훨씬 저렴하고 기능도 풍부한 중국 메이커들의 거센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 관계로, 2017년에 2.4%였던 시장 점유율은 2018년에 이르러 1.2%로 반토막이 나기도 했습니다. 특히 작년인 2018년의 경우 2014년 이래로 최악의 실적을 기록한 한해로 한해로 남게되었습니다.

 

☞ 참고 기사: 애플의 아이폰, 높은 가격으로 인도 시장 판매 실적 반토막 ('19.1.14일)

 

이에 애플은 최근 이러한 위기 상황을 타개하고자 경영진의 교체와 더불어 영업 전략을 개선하는 등 대대적인 개혁 작업에 착수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중 간의 첨예한 무역 전쟁의 기조 속에서 애플이 더 이상 인도를 단순한 상품 판매 시장이 아닌 제조와 수출의 허브로서 그 인식을 높이고 있다는 사실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 참고 기사: 반전을 노리는 애플, 인도 핵심 지역들에 플래그십 아울렛 설립 예정 ('18.8.21일)

 

Wistron.png

 

현지화를 향한 애플의 이러한 일련의 움직임은 최근 계약 생산 업체인 위스트론이 인도 정부로부터 고급 아이폰의 생산을 위한 500억 달러 규모의 생산 규모 확대 계획을 승인받은 이후부터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IDC 인디아의 리서치 디렉터 '나브켄데르 싱(Navkender Singh)' 대표는 "아이폰7은 애플이 인도 현지 생산을 추진하는 데 리스크가 낮은 모델이다. 그러한 정도에 있어서, 아이폰7의 현지 생산은 애플이 다른 모델들을 생산하기 위해 생산 능력을 확대하기 전에 그 능력을 재검증하는 부분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라고 평했습니다.

 

그는 또한 애플이 아이폰7을 기존과 동일한 가격대로 판매함으로써 더 높은 수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그들은 해당 자금의 대부분을 시장 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자체 채널들에 투자할 것이다."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리고 가격 인하 옵션은 배제될 것이라며, "애플은 가격에 매우 민감하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그는 아이폰7의 현지 생산이 애플의 2019년 매출 규모를 확대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면서, 2019년에도 작년과 유사한 침체기를 겪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고급 아이폰 모델들을 위한 생산 부문의 점검 과정에 가깝다고 덧붙였습니다.

 

☞ 참고 기사: 삼성전자, 2018년 인도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위 브랜드로 선정...4분기 1위는 원플러스 ('19.1.13일)

 

Apple_iPhone_X2.jpg

(iPhoneX)

 

그 밖에 싱 대표는 별개의 소식을 인용하며, 애플이 기존에 인도에서 생산해왔던 아이폰6와 6s를 단계적으로 퇴출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기에, 앞으로 애플의 인도 시장 엔트리 레벨 모델은 아이폰7이 될 확률이 높다고 언급했습니다.

 

☞ 참고 기사:  인도서 프리미엄 포지셔닝 강화하는 애플, 중가 모델 판매 중단 및 소형 매장 정리 예정 ('19.3.18일)

 

그리고 그는 인도를 애플을 위한 시장 전체로서 이야기 할 때, 디바이스 부문은 여전히 공략하기 쉽지 않을 것이지만, 최근 화제가 되었던 TV 및 영화 구독 등 콘텐츠 관련 서비스를 인도에 출시하게 된다면 매우 흥미로울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한편 관련 보도에 따르면, 계약 생산 업체인 대만의 '폭스콘(Foxconn)'도 애플의 고가 스마트폰 모델인 아이폰X 시리즈를 인도 현지에서 시험 생산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참고 기사: 애플 인도 현지화 가속화: 폭스콘의 타밀나두 공장에서 아이폰X 등 고가 모델 생산 예정 ('18.12.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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