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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Times of India
날짜 2019-04-14
링크 https://timesofindia.indiatimes.com/busi...870152.cms
제목 2018-19 회계연도 인도의 식품 인플레이션 0.1% 기록...1999-2000 회계연도 이후 최저치

2018-19 회계연도 인도의 식품류 평균 가격이 직전년인 2017-18 회계연도 평균 가격과 거의 동률을 이뤘습니다. 

 

 

신용평가 가관인 '크리실(Crisil)'의 보고서를 인용한 타임스 오브 인디아의 보도에 따르면, 2018-19 회계연도 인도의 식품류 가격 상승률은 0.1%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식품류 가격 상승률이 이처럼 1% 이하로 떨어진 것은 0.3%를 기록한 지난 1999-20 회계연도 이후 19년만에 처음 있는 일입니다.

 

물론 식품류 가격이 안정되면 대부분의 소비자들에게는 희소식을 수 있지만, 농민들에게는 특별히 생산성의 향상이 동반되지 않는 한 소득의 하락과 다름 없는 소식이 됩니다.

 

전문가들은 식품류 가격이 이처럼 지나치게 안정되게 된 주요 요인으로 생산량의 증가와 수요의 감소, 전세계적인 가격 하향세와 최소지원가격(MSP) 인상 조치의 미비한 효과 등을 꼽고 있습니다.

 

크리실의 'DK 조시(DK Joshi)'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에 대해 "나는 지난 3~4년 간 지속된 높은 농산물 생산 증가율 추이와 우호적인 글로벌 식품 가격 2가지를 주요 요인으로 꼽고 싶다."라고 분석을 전했습니다.

 

또한 그에 따르면, 최근 들어 인도 정부가 대대적으로 추진한 최소지원가격의 인상 조치도 대부분의 농작물들의 시장가가 매우 낮았기 때문에 별 효과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그는 "앞으로 식품류 인플레이션은 상승세를 탈 것으로 보이며, 많은 부분이 몬순 강수량에 의해 결정될 것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 참고 기사: 인도 기상청, 금년 몬순 강수량 평균에 근접할 것으로 예보 ('19.4.15일)

 

india farm produce.jpg

 

인도의 식품 가격 상승률은 연간 10% 이상의 고성장세를 기록했던 지난 2013-14 회계연도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때문에 일부 경제 전문가들은 이미 인도가 낮은 식품 인플레이션의 경제로 영구적으로 졸업했을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SBI 은행의 '소움야 칸티 고쉬(Soumya Kanti Ghosh)' 수석 경제 자문관은 "식품 인플레이션의 지속적인 하향세는 지난 수년 동안 반복적인 특징이 되어버렸다. 공급 관리 부문의 개선과 생산량의 증가, 낮은 수매가격, 소비자의 수요 변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이다. 그 중 수요 변화는 소비자들이 식료품 대신 서비스 부문에 지출을 더 늘리는데서 기인할 수 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케어 레이팅스(Care Ratings)'의 '마단 사브나비스(Madan Sabnavis)'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자신들의 농작물에 대한 더 나은 대가를 위해 전국적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농민들과 관련하여, 이러한 가격 수준은 지속될 수 없으며 수개월 내 다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리고 "이는 현재 농민들이 자신들의 농산물에 대해 더 낮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는 사실을 반영한다. 펄스콩과 설탕, 채소류와 같이 계속해서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일부 작물들에서 공급 과잉이 발생해 왔다."라고 언급했습니다.

 

☞ 참고 기사: 3월 중 인도 소비자물가 상승률 2.86% 기록...식품류 가격 소폭 상승 ('19.4.12일)

 

India Farmer.jpg

 

하지만 저명한 통계학자인 '프로납 센(Pronab Sen)' 박사는 인도의 식품 가격 상승률의 하락이 인플레이션 관리 개선이나 공급 부문과는 관련이 없을 수 있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는 "식품 공급 과잉이나 관리 개선과는 상관 없다. 내가 볼 때 2016년 화폐개혁 이후 저소득층에서 현금이 증발했는데, 이것이 수요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고, 데이터 상에도 나타나고 있다. 가격이 붕괴된 방식은 공급 측면에서만 기인될 수 없다."라고 언급했습니다.

 

☞ 참고 기사: 금년 인도 총선의 주요 쟁점 15가지: 국가 안보, 인플레이션, 일자리, 농가 민심, 양극화, 카스트, 부정부패 등 ('19.3.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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