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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The Hindu Business Line
날짜 2019-06-10
링크 https://www.thehindubusinessline.com/eco...766355.ece
제목 지속되는 시장 침체로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인도 자동차 업계

인도 자동차 시장의 침체 흐름이 계속됨에 따라 주요 완성차 업체들의 공장 가동 중단이 점차 일상화되고 있습니다.

 

 

업계 자료를 인용한 비즈니스 라인의 보도에 따르면, 2019-20 회계연도 첫번째 2개월 동안 인도 자동차 업계의 매출은 계속해서 하락세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 중 업계 1위인 마루티 스즈키는 향후 수주 동안 생산 규모를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마힌드라의 경우에도 이번 4~6월 분기 중 최대 13일 동안 공장을 폐쇄할 것이라는 내용의 공동 선언문을 통해 그러한 의도를 밝힌 바 있습니다.

 

만약 이러한 침체 흐름이 계속된다면 여기에는 다른 회사들의 이름도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제조사들 입장에서는 생산 활동을 계속하여 딜러사들의 재고를 더 이상 확대시킬 필요가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 참고 기사: 경기 침체 체감 중인 인도 승용차 업계, 2018-19 회계연도 한자리수 성장률 기록 ('19.4.2일)

 

Maruti Suzuki factory 02.jpg

 

현재는 인도 자동차 소비 금융의 상당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비은행금융권의 여신 활동이 해당 분야의 부실 문제로 인해 급속히 위축됨에 따라 자동차 판매-구입 활동 전반에서 상당한 악영향이 가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침체 흐름은 몇달 전부터 도시 시장에서의 수요 고갈로 명백하게 나타나기도 했지만, 업계가 느끼고 있는 당혹감은 결코 적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는 실질적인 매출 하락의 형태로 현실 지표에 여실히 반영되고 있습니다.

 

이에 업계 수장들은 곧 있을 모디 2기 정부의 전체 예산안 발표가 고객들의 소비 욕구를 자극시킬 수 있는 긍정적인 소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동차에 적용되는 GST 세율을 현재의 28%에서 18%로 인하하는 방안과 함께, 자국 금융 시스템에 대한 정부의 유동성 주입 조치 등도 긍정적인 요인이 될 수 있을 것으 기대하고 있습니다.

 

☞ 참고 기사: 인도 자동차 업계, 매출 확대와 리스크 축소 위해 제휴-협력 방식 적극 추진 ('19.4.22일)

 

emmission.JPG

 

한편, 이와 별개로 인도 자동차 제조사들은 2020년 4월부터 시행될 예정인 강화된 배출 기준 BS-VI의 도입을 앞두고 이를 준수하기 위해 상당한 수준의 원자재 비용 압박에도 함께 시달리고 있습니다.

 

특히 BS-VI 구현 기술에 엄청난 규모의 투자가 진행되고 있기에, 해당 차량들의 가격은 크게 인상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이는 값비싼 BS-VI 차량 보다 훨씬 저렴한 기존의 BS-IV 차량들에 대한 수요가 다시 크게 반등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때문에 인도 자동차 제조사들은 이번 회계연도에 가격이 높지 않은 BS-IV 차량들의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가정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참고 기사: 인도의 신규 배출 기준인 'BS-VI'가 자동차 제조사와 소비자들에 미치는 영향은? ('18.10.25일)

 

Auto Motor show.jpg

 

이러한 침체 흐름은 방심하고 있던 산업계 모든 주체들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 중 제조사들은 적어도 2분기말까지는 기대를 높히지 않는 방식으로 입장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부품 공급업체들과 딜러사들로 구성되는 관련 산업 생태계 역시 인건비와 임대 비용 등 유지비 부담이 인상된다는 관점에서 특히 상당한 압박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그런 이유에서 상당수 딜러사들이 영업을 중단하고 있고, 티어2-티어3급 공급업체들도 BS-IV 차량의 생산 축소와 BS-VI에 대한 투자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외줄타기를 하고 있다는 점은 놀랄일이 아닙니다.

 

한 공급업체는 비즈니스 라인과의 인터뷰에서 "악몽이다. 우리는 이 터널의 끝에 어떠한 빛이 있기를 바랄 뿐이다."라며 어려움을 호소했습니다. 이들은 완성차 업체가 조립 라인 가동을 중단하는 이상 이에 따를 수 밖에 없는 처지입니다.

 

만약 이러한 침체 흐림이 장기화된다면, 상황은 더욱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다만, 한 업계 관계자는 이와 관련하여 "그렇게 될 것이라 생각지 않으며 10월부터는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갑비싼 BS-VI 옵션에 크게 열광하지 않을 때인 4~6월 분기에도 판매 실적이 부진할 것임을 이미 감안하고 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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