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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Economic Times
날짜 2019-07-10
링크 https://economictimes.indiatimes.com/mar...146490.cms
제목 해외거주인도인들의 예금 940억 달러, 2019-20 회계연도 내 만기 도래...루피화에 부정적인 영향?

해외거주인도인들(NRI)이 인도 은행권에 예치한 940억 달러의 예금이 이번 회계연도 내 만기에 도달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루피화에 대한 불확실성 이슈가 다시금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식을 전한 이코노믹 타임스는 서구권 은행들의 금리가 인도 은행들의 금리 보다 더 낮은 관계로 실제 빠져나가는 비중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다만, 해외거주인도인들의 단기예금의 비중이 장기예금에 비해 더 높다는 점을 감안해 본다면, 향후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조치가 이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도 전했습니다.

 

중앙은행이 발표한 2018-19 회계연도 최신 대외부채 통계 자료에 따르면, 해외거주인도인들이 예금 총액 1,304억 달러 중 940억 달러 정도가 2019-20 회계연도에 만기에 도달하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수치 자체는 매우 경고적인 느낌이 크나, 금융 및 외환 관련 전문가들은 앞에서 언급한 이유를 들며 그 중 90%가 상황이 연장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Rupee090.jpg

 

하지만 이와 관련하여 실제로 우려가 제기되는 부분은 해외거주인도인들의 단기예금 비중이 서서히 증가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실제 이들이 예치한 전체 예금 중 만기 1년 미만의 단기예금의 비중은 2015년 3월 기준 51%에서 2019년 3월 기준 72%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인도 시장에서의 단기예금의 수익성이 더 높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유나이티드 파이낸셜 컨설턴츠(United Financial Consultants)'의 K N DE 매니징 파트너도 "이는 최근 1년 넘게 인도에서 나타난 역수익률 곡선 때문으로 풀이된다. 결과적으로 단기예금의 금리가 장기예금의 금리 보다 더 높기 때문에 해외에 거주하는 인도인들은 단기예금에 더 끌리게 되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더해 한 지방 은행의 재무 관련 고위 관계자는 인도인 디아스포라들이 모디 2기 정부가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강화된 개혁 조치들을 통해 더 매력적인 기회를 포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Reserve bank of India RBI.jpg

 

이처럼 해외에 거주하는 다수의 인도인들은 자신들이 거주하는 국가의 은행들 보다 인도의 은행들의 이자 수익이 더 높다는 점에 착안해 상당 규모의 자금을 본국으로 예치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본국송환가능예금에는 2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은행측이 통화 리스크를 부담하는 외화 기반의 '외환비거주자은행(FCNR or FCNRB)'이고, 두번째는 예금주가 통화 리스크를 부담하는 루피화 기반의 '비거주자대외루피화계정(NRE or NRERA)'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예금 방식의 조합은 투자 선호도에 관한한 통화 변동 흐름에 따라 주로 결정되고 있습니다. 

 

특히 상기 NRE 계정에 대한 투자 경향은 투자자들이 예금 기간 동안 루피화 환율이 평가절상될 것이라는 기대로 통화 변동 과정에서의 수익 뿐만 아니라 이자 수익도 확보할 수 있다고 판단될 때 급증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인도의 금리는 중앙은행의 수용적인 통화 정책에 따라 더 하락할 것이 예상되고 있기에, 해외거주인도인들의 입장에서는 이자율 차이에 따른 수익의 기대가 과거 만큼 매력적이지 않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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