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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전문가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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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시장정보, 20124(4)

영산대 인도연구소

 

인도소프트웨어산업의 발전과 대표회사: 타타TCS 와 인포시스

 

1990년도 이후 인도경제자유화에 따른 자본 및 제품시장의 규제완화는 인도소프트웨어산업에서 국제적으로 알려진 여러 회사들이 나오게 했다. 이들은 타타TCS, 인포시스(Infosys), 위프로(Wipro), 사트얌(Satyam) 등인데 이들 회사들의 몇몇은 그룹회사의 일원이고 몇몇은 소프트웨어분야 한 분야에서 성장하였다. 타타 TCS는 다변화한 타타그룹이 모회사로서 인도에서 가장 큰 IT회사이면서 오래된 회사이다. 2011년 매출 75.6$, 순이익 18.1$22.6만명을 고용하는 거대회사로 성장했다. 반면 인포시스는 1981IT기술진 7인이 창립한 전문 IT회사이다. 201160.4$ 매출, 14.9$ 이익, 14.5만명을 고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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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시스 카르나닥주 Mysore Corporate Campus(14,000명수용)

 

인도경제에서 소프트웨어산업의 발전은 경이적이다. 90년대 동안 년 평균 40% 이상 성장하고 2002년 수출을 약 77$을 하였는데 이는 당시 인도전체 수출 733$10%가 넘는 수치였다. 2010년 소프트웨어산업은 1010$규모로 GDP7.5%를 차지하고 전체수출의 약 26%(690$)를 담당하였으며 약 277만명의 직접고용을 달성하고 있다. 인도소프트웨어 회사들은 미국회사들처럼 크진 않으나 반면 수익률은 인도회사들이 보통 더 높다. 90년대 초반 바디쉽핑이라는 비아냥아닌 비아냥으로 시작해서 명성과 신뢰를 쌓아 수출증가를 이루었다. 2000년도 미국 Fortune 500개 회사들 중에서 약 185개회사가 인도와 거래를 할 정도로 미국시장에 널리 침투했다.

 

인도에서 소프트웨어산업이 자리잡게 된 이유로 흔히 꼽는 낮은 인건비, 일상에서의 영어 사용, 기업가전통은 이를 가진 다른 나라에서 볼 수 있듯이 소프트웨어산업 성공의 충분조건은 아니다. 인도에서 소프트웨어사업을 처음 시작한 타타그룹의 TCS는 일찍이 1968년 타타그룹 기업들의 컴퓨터 사용을 지원하기 위하여 생겨났다. 당시 TCS는 컴퓨터 하드웨어가 필요했는데 인도의 엄격한 수입통제 때문에 하드웨어수입을 위해 당시 미국의 컴퓨터하드웨어업체 버로우(Burroughs)사의 인도내 판매대행 역할을 하고 대신 버로우사는 TCS를 위한 소프트웨어작업의 미국내 고객을 확보하도록 했는데 첫 고객은 디트로이트 경찰청이었다. TCS는 인도내로 하드웨어를 수입하는 외환을 해외소프트웨어 작업을 통해 벌어들였다. TCS는 그러면서 1970, 80년대 미국의 여러 은행들의 전산 소프트웨어 일을 하면서 추후 인도소프트웨어회사들이 해외시장에서 호평을 받게 하는 터전을 닦아 놓았다

 

TCS는 창립당시 인도에서 새로운 IT기업이 등장하도록 하는 기술 및 인력 등 제반 여건이 부족할 때 기존 타타기업의 자본과 기술, 전문경영인의 도움을 받은 반면 인포시스는 나라밖에 있는 외부기관을 활용해서 성장하였다. 인포시스의 대표창립자이면서 최근까지 인포시스를 이끈 N. 무르티는 당시 인포시스의 어려움을 제3세계에서 선진국회사를 다루는 것을 꼽았다. 인포시스의 어려움은 제품시장에서 하드웨어의 부족, 자본시장에서 투자금의 부족, 노동시장에서 외국에 근로자를 보내는 비자제약 등 이었다. 반면 인도의 1991년 경제자유화는 인포시스가 직면한 제품, 자본, 노동시장의 제약을 풀어주었다. 소프트웨어산업에서 회사들의 성공은 사업기회를 발굴하는 능력에 의존했다. 인포시스는 국내제도의 결핍을 해외제도를 이용함으로써 사업을 일구었다. 인포시스의 미국 다스낙등록은 인포시스가 다른 해외블루칩회사들에게 다가가는데 장애가 되는 인포시스가 어떠한 회사라는 정보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시도했다. 또한 인포시스가 해외 고객의 신뢰를 얻고, 외국거주 인도인 기술자, 유학생을 포함한 해외인재를 끌어들이기 위한 스톡옵션을 내거는 방안으로 시도되었다.

 

현재 TCS, 인포시스, 위프로 등 여러 인도소프트웨어 회사들은 인도주식시장뿐만 해외시장에 등록되어 정보문제를 해소하고 있고 또한 이를 통해 기업윤리가 인도의 다른 산업의 기업들과 비교해 앞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인도소프트웨어 산업의 세계화가 다른 분야보다 보다 더 앞서 있어서 보다 낳은 기업윤리를 유도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그리고 인도소프트웨어회사들은 다른 업종에 비해 고위직에 외국인을 더 많이 고용하고, 유명 다국적 회계회사들이 회계감사를 담당하는 경우가 많다. 해외 많은 나라에 진출하고 있고 우리나라에도 TCS가 일찌기 진출하여 외국계회사들의 IT 유지 보수를 담당한지 오래고 또한 인포시스도 최근 한국진출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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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제약산업과 대표회사들: Ranbaxy, Dr. Reddies

 

 

 

인도 제약시장은 인도가 1947년 영국으로부터 독립이후에도 상당기간동안 외국기업에 의해 지배되었다. 제품은 완제품이나 벌크로 수입되어 인도에서 간단한 가공을 거쳐 판매되었다. 이에 인도정부는 1970년 과정특허권 정책을 도입했는데 이는 제품에 대해서는 특허권을 인정하지 않고 제품을 만드는 과정만을 특허로 인정한 절반의 특허정책이었다. 따라서 인도제약회사들은 이 정책으로 인해 특허된 외국약을 인도내에서 합법적으로 재생산해 판매할 수 있었고 성분을 분석하고 복제하는 제약기술을 발달시킬 수 있었다.

 

인도내에서 1979년 약품가격통제법이 제정되어 정부가 국내시장에서 제약회사의 이익기회를 제한하자 인도내의 제약시장은 외국기업에게 매력 없는 시장으로 변화했다. 대신 인도제약회사들이 공백을 매우면서 한편으로는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계기가 되었다. 그러면서 인도제약회사들은 의약품 규제가 상대적으로 적은 아프리카 혹은 러시아 등 나라들에 우선적으로 진출하고 또한 미국 등 서방국가에서 의료비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국민들로부터 약제품의 비용을 억제하라는 압력을 받게 되자 이들 국가들은 지금까지 복제국이라고 비꼬았던 나라들인 인도, 중국, 이태리 등에 복제약의 공급을 허가하게 되었다. 선진국을 중심으로 의약제품의 특허기간을 줄이면서 복제약시장이 활성화 되자 인도제약업계는 그들의 장점인 저렴한 비용으로 새로운 제조법을 개발하여 복제약을 제조하면서 국내 및 해외시장으로 진출하게 되었다. 현재 미국에서 팔리는 약의 40%가 복제약이고 일본 또한 2006년 법을 개정해서 복제약을 허가했다. 하지만 이들 복제약도 제조과정특허를 준수해야하고 미국식품의약국인 FDA 등 규제기관에서 제조과정을 정기적으로 검사 받는다.

 

인도는 뒤늦게 2005년 특허법개정으로 과정특허와 함께 1995년 이후의 등록된 제품에 대한 제품특허도 인정하였다. 인도제약시장 규모는 2011년 약 210$로 크질 않으나(양적으로는 세계 3, 명목규모 세계 14) 인도의 약값이 선진국에 비해 휠씬 저렴한 것을 고려하면 결코 적은 시장이 아니다. 대표적인 예로 미국에서 파이자 회사의 고지혈제인 리피토가 특허 만료전 하루 약값이 4$ 할 때 인도에서는 같은 성분의 약값이 9~11루비(0.2$)수준 이었다. 지난 10년간 수백가지 약이 특허만료후 복제약이 되었고 인도는 빠르게 성장하는 복제약 시장의 주된 공급자로 태어났다. 현재 인도제약업계는 복제약 제조와 제약성분 제조, 해외개발제품의 임상연구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 인도의 인종적 다양성은 임상연구의 커다란 유인을 제공한다. 또한 인도제약업계는 계약 제품제조 및 계약연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리고 몇몇 제약회사들은 새로운 의약성분제조에 뛰어들어 연구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대표적 인도제약회사 란박시, 닥터레디스 등은 인도제약시장의 기회를 활용하면서 또한 해외로 진출하여 성장하였다. 이들 회사들이 복제약을 위해서 개발한 제약 방법도 나중에 해외시장에서 특허를 받았다. 란박시는 인도를 대표하는 제약회사로 성장한 후(2011년 매출 13.3$) 2008년 인도제약업계의 가능성을 높게 본 일본의 다이치 산교 회사에 매각되었다. 다이치 산교는 2010년 매출 98$로 전 세계 17위의 제약회사이다. 닥터레디스(2011, 11.8$ 매출) 또한 복제약, 의약품원료 제조로 커왔으며 최근에는 바이오제약에 까지 진출하고 인도제약회사로는 처음으로 나스닥에 상장해서 국제회사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한국제약회사들은 인도로부터 제약원료를 주로 수입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고, 닥터레디스는 최근 매체를 통해 한국진출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산대 인도비즈니스학과 교수 이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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