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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KOTRA] [해외시장뉴스] 인도기업 115만 곳, 세계 최대 규모 재택근무 중 (200508)

첨부 1
출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날짜 2020-05-08
링크 http://news.kotra.or.kr/user/globalAllBb...amp;row=10

인도기업 115만 곳, 세계 최대 규모 재택근무 중

2020-05-07 오윤식 인도 뉴델리무역관

-전국 봉쇄 조치가 장기화되며 기업들의 재택근무 지속-

-코로나19가 이끈 변화로 재택근무 상시화 예상-

 

 

3월 25일, 인도 정부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500명을 넘어서자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적으로 21일간의 봉쇄조치(Lockdown)을 시행했다. 식자재, 의약품 등 필수품의 구매와 금융, 병원 등 필수 서비스에 대해서는 이용·운영을 허가했으나, 그 외 품목 및 서비스는 모두 중단했으며, 이동을 제한하기 위해 대중교통 운행중단, 차량 이동 허가증 발급 등의 조치를 시행했다. 

4월 14일까지 예정되어있던 봉쇄조치는 4월 11일 정부 각 부처, 총리 회의결과 5월 3일까지 연장되었으며, 4월 20일 각 주별로 제조업을 일부 허가하는 등 처음 봉쇄조치 대비 다소 완화된 조치를 시행하였다.

 

그러나 봉쇄연장에도 불구하고, 확진자 증가 추이가 감소하지 않자, 4월 27일 진행된 4차 코로나 대책 화상회의에서 모디 총리는 핫스팟(Red zone, 확진자 다수 발생)지역에서 봉쇄가 연장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으며, 5월 1일에는 핫스팟을 중심으로 별도의 통제구역을 관리하면서 2주간의 추가 봉쇄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인도는 5월 17일까지 총 54일간 봉쇄조치가 진행될 예정이다.

 

IT 분야 400만 명 하룻밤 사이 재택근무 전환, 세계 최대 규모

 

IT 미디어인 CIO India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봉쇄 조치 이후 인도 기업의 96%가 재택근무를 시작했다. 이는 봉쇄 조치 2주 전 19%의 재택근무 비율에서 크게 상승한 수치이며, 이를 인도 기업부 발표와 비교해보면 약 115만 개의 기업이 재택근무를 시행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TCS(Tata Consultancy Services), Cognizant, Wipro 등 인도 주요 IT 기업들이 봉쇄조치 발표 즉시 재택근무로 전환하면서 하루만에 약 400만 명이 재택근무로 전환하게 되었다. TCS는 40만 명이 재택근무로 전환하며, 3월 25일 이후 재택근무를 통해 3만 5000번의 온라인 회의와 40만 6000건의 전화통화, 3,400만 건의 메시지를 통해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의 IT 아웃소싱 산업 규모는 1,470억 달러에 달하는 인도 주요 산업으로 전세계 주요 기업을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어, 동 분야의 비대면 업무처리 방식이 인도 내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이 특이하다.

 

재택근무 확산에 관련 앱 사용 증가

    

가. 비대면 회의 애플리케이션

재택근무에 따라 비대면 애플리케이션의 수요가 증가하기 시작했다. 애플리케이션 시장조사업체 Sensor Tower에 따르면 화상회의 앱인 ZOOM이 인도에서 봉쇄시작일인 3월 25일부터 2주간 다운로드된 숫자는 1,450만 건에 달한다.

 

<코로나 유관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현황>

(단위 : 만 건)

기간

애플리케이션(세부분야)

다운로드 수

3월 25일 ~ 4월 10일

ZOOM(화상회의)

1,450

TIKTOK(비디오 공유)

1,410

AAROGYA SETU(코로나 19 확진자 위치 추적)

1,340

LUDO KING(온라인 보드게임)

950

UVIDEO(비디오 공유)

860

자료 : Sensor Tower(’20.04.22)

 

이 외에 Work, Teams, Conference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존재하며, Sensor Tower에 따르면 동 애플리케이션들은 봉쇄조치가 시작한 3월 셋째 주에 급격히 사용자가 증가하면서, 3월 첫째 주 140만명 대비 약 4.8배 증가한 670만 명의 이용자를 기록했다.

 

나. 데스크탑, 노트북 등 재택근무용 전자기기

현지언론(The Economic Times)에 따르면 재택근무가 권고가 아닌 강제사항이 되면서, 직원들의 재택근무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기업들의 데스크탑, 노트북 등의 구매가 증가했다. 3월 노트북 수요는 3월 21일 기준, 前 주 대비 판매량이 40~45% 이상 증가했으며. 동시에 헤드셋, 케이블, WIFI 기기, 노트북 테이블 등 컴퓨터 액세서리 수요도 증가했다. 그러나 3월 25일 봉쇄조치로 인한 생산·판매 중단으로, 소비자들의 제품 구매의사에도 불구하고 원활한 제품 공급이 제한되고 있는 상황이다. Gartner에 따르면 인도의 1~3월 PC 생산량은 2013년 이후 최저치인 5,160만 대로, 전년 동기대비 12.3% 감소했다.

 

뉴델리무역관에서 시행한 인터뷰에서 Mr. Chander Malhotra(시장분석업계 G사 회장)은 재택근무를 위한 컴퓨터 부품 및 네트워크 제품의 수요가 많아지고 있으며. 現폐쇄조치로 일부 물류유통이 중단되긴 했으나, 이후 물류산업이 다시 활발히 운영된다면 IT 업계 제품의 많은 수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

 

다. 통신 데이터, 소셜 및 OTT 서비스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증가하며 통신업계는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irtel은 신규 가입자에게 무료 인터넷 설치를 제공하고, Jio는 기존과 같은 가격을 유지하며 데이터 제공을 2배로 늘리는 등 통신업계에 이용자를 유지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TV시청분석협회(Broadcast Audience Research Council, BAEL)에 따르면, 3월 TV 시청자수가 크게 늘면서, 1월 대비 11% 증가한 약 6억 6,200만 명이 TV를 시청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경제 뉴스 시청률이 180% 이상 증가하면서, 뉴스의 경우 3월 셋째 주(21~27일) 기간 동안 전 주 대비 298% 증가한 4억 7,300만 명이 시청했다는 분석이다.

 

재택 근무로 인해 발생하는 트래픽의 70% 이상은 모바일 데이터인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인도 통신사들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재택근무 및 모바일 데이터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인터넷 트래픽 발생이 최대 30%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인도 내 Hotstar, Amazon Prime, Netflix와 같은 OTT 플랫폼 이용시간도 봉쇄 이전 대비 82.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OTT 서비스는 전체 통신 네트워크 트래픽의 약 30%를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각 통신사들은 다수 동시 접속시 속도 저하, 네트워크 오류 등이 발생할 수 있음을 우려하고 있다. 이에 Youtube는 셀룰러 데이터로 접속 시 최대 화질을 480P로 조절하는 등 트래픽 조절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부은행 산하 SBICap Securities는 봉쇄 조치 이후 데이터 사용자 수가 3배 증가하여 평균 데이터 속도가 20% 감소하여 8~9Mbs 수준이 되었다고 지적했는데, 이 같은 상황이 한 달간 더 지속될 경우, 속도는 25-30%까지 감소할 수 있고, 이는 인도의 재택근무 환경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 사태 진정 이후에도 재택근무 장기화 예상

 

TCS에 따르면 장기적인 리스크 관리 전략에 따라 봉쇄조치 이후에도 재택근무를 지속할 예정으로, 이에 따라 44만 8000명에 달하는 자사 직원의 75% 이상이 2025년까지 완전한 재택근무 방식으로 전환되며, 이는 업계 평균인 20%를 넘어선다.

인도 중앙은행도 봉쇄기관 동안 75%의 직원이 재택근무중이며, 봉쇄 이후에도 핫데스킹(Hot desking, 자율좌석제)을 활용, 재택근무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IT분야의 경우 전문가에 따르면 최소 30% 정도는 재택근무를 유지할 예정이다. 또한 5월 4일부터 2주간 추가 봉쇄가 시행되며 비통제구역에 위치한 일반 기업의 경우 최대 33%까지만 출근이 가능하므로, 최소 64%의 인력은 재택근무 체제를 유지하게 된다.

 

봉쇄 이후 ‘재택근무 경제학’에 주목

 

인도에서는 봉쇄기간 동안 통제구역을 중심으로 일체의 이동이 금지된 가운데, 식료품과 의약품 구매를 위한 외출만이 가능한 상황이다. 그러나 통제지역을 중심으로 한 도로 이용 제한 및 이동 수단의 부재로 인해 인도 국민들은 실제 외출하는 대신 필수품목 배달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조리음식 배달업계는 식료품 배달 서비스를 신규로 개시하거나, 기존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4월 첫째주부터 Zomato는 Zomato Market 서비스를 시작했고, Swiggy의 경우 2019년부터 시작했던 식료품 배달 서비스를 강화했다. Swiggy는 주문한 식료품을 활용하기 위한 조리법 및 동영상이 담긴 Instachef라는 서비스를 신규 론칭했는데 이 플랫폼을 통해 동영상을 시청하다가 동영상에 등장하는 식료품도 바로 주문할 수 있다. 인도 스타트업 매체인 Your story에 따르면, 봉쇄 이전 대비 지난 2주간 식료품 배달 주문 건수는 70-80%, 주문별 금액은 10-20% 증가했다고 한다.

또한 재택근무가 증가하면서, 효율적인 업무 스케줄 및 목표 관리를 위한 다양한 툴 뿐 아니라, 일과 생활이 분리되기 어려운 상황의 업무 피로감 및 무기력증을 해소하기 위한 명상 프로그램, 요가 및 피트니스 등 다양한 컨텐츠의 온라인 프로그램이 개발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식료품 구매와 같은 생존의 문제 뿐 아니라 재택근무 유관 프로그램 사용이나 일상의 큰 변화로 인한 ‘코로나 블루’ 극복까지 다양한 ‘재택근무 경제학’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출처 : 인도 기업부(Ministry of Corporate Affairs), TV시청분석협회(BAEL), Gartner, 현지언론(The Economic Times), FICCI 코로나보고서(Impact on Indian Industry Issues and Suggestions, 2020.3) 등 KOTRA 뉴델리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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