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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KOTRA] [해외시장뉴스] 전기자동차 도입에 적극적인 인도 (201228)

첨부 2
출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날짜 2020-12-28
링크 https://news.kotra.or.kr/user/globalAllB...amp;row=10
전기자동차 도입에 적극적인 인도

2020-12-28 이동현 인도 뭄바이무역관

​- 광범위한 전기차 도입에 재정·제도적 지원 다각화 -

- 중국 부품에 의존하는 e-릭샤 생산, 한국기업 협력기회 모색 필요 -

 

 

 

인도 전기자동차 시장 개요

 

인도 내 도시의 수는 2001년 5161개에서 10년 만에 7935개로 증가했으며, 그중 인구가 100만 명 이상인 도시는 53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도시화로 인해 역내에서뿐만 아니라 도시 간을 이동하는 유동 인구도 급증했으며, 차량 수요도 더불어 대폭 증가했다. 1981년과 2011년을 비교해 30년간 인구는 1.77배 증가한 반면, 공식 등록된 차량 대수는 25.3배 증가한 것으로 미뤄보면 수요를 맞추기 위한 적절한 솔루션이 시급함을 알 수 있다. 하지만, 현재 보편화돼 있는 화석연료 기반의 일반 차량은 인도의 고질병인 공기 오염의 주요 원인이 된다는 문제점이 상존해왔다. 따라서, 인도 정부는 2011년부터 전기자동차(EV)를 적극 장려하는 정책을 전개해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방점을 두고 있다. 인도 중공업부(MoHI)는 2013년 국가전기모빌리티계획(National Electric Mobility Mission Plan, NEMMP)을 시행했으며, 2015년 전기자동차 채택 촉진 및 제조를 장려하기 위한 단계별 정책(FAME) 1단계 시행 이후 2019년 2단계로 확장하는 등 다각화된 제도적 지원을 펼치고 있다.

 

전기자동차 관련 정책

 

중앙정부뿐만 아니라 지자체 차원에서의 다각화된 전기차 전환 정책에 힘이 실리고 있다. 안드라프라데쉬, 카르나타카, 케랄라, 델리, 텔랑가나, 우타르프라데쉬, 펀잡, 비하르, 타밀나두 등 최소 10개 이상의 주요 지역(州)에서 국가 전기차 정책을 뒷받침할 세부 계획을 수립했다. 각 지방정부 정책은 공통적으로 이륜 및 삼륜차와 대중교통의 전기차 전환에 방점을 두고 있으며, 나아가 이를 통한 신산업에서의 고용 창출 및 투자 유치를 목표하고 있다. 다만, 주별 수급 상황에 따라 인센티브 범위 및 목표치는 상이하다.

 

주요 지역별 전기차 관련 정책

연번

지역명

승인 시기

세부 정책

1

안드라프라데쉬

(Andhra Pradesh)

2018년 6월

∙ 2024년까지 전기자동차 백만 대 운용

∙ 2024년까지 도로세 및 등록세 완전 면제

∙ 2024년까지 10만 개의 전기차 충전소 설치

∙ 2030년까지 역내 모든 버스를 전기차(e-bus)로 전환

2

비하르

(Bihar)

2019년 6월

(발의)

∙ 2022년까지 모든 사이클 릭샤(Paddle Rickshaw)를 e-릭샤로 전환

∙ e-릭샤 생산 촉진방안 마련

∙ 고속도로, 주거 밀집지, 상업지역 등에 전기차 고속 충전소 설립

3

구자라트

(Gujarat)

2019년 9월

(발의)

∙ 2022년까지 전기자동차 10만 대 운용(스쿠터 및 이륜차 8만 대 등)

∙ 등록세 전면 감면 및 일부 세제 혜택

∙ 전기차 충전소 전기세 전면 감면

∙ 지방정부 차원의 인센티브 제공

4

카르나타카

(Karnataka)

2017년 9월

∙ 2030년까지 오토 릭샤, 택시, 스쿨버스 등을 전면 전기차 전환 목표

∙ GST에 대해 무이자 대출 제공

∙ 전기차 유관 스타트업에 재정 지원

∙ 벵갈루루 내에 112개의 충전소 설립

5

케랄라

(Kerala)

2019년 3월

∙ 2025년까지 e-버스 6000대 운용

∙ 도로세 및 통행료 면제 등 세제 혜택

∙ 전기차 부품 제조에 전폭적 지원

∙ e-모빌리티 허브 구축

6

마하라슈트라

(Maharashtra)

2018년 2월

∙ 정책 발효 5년간 도로세 및 등록세 면제

∙ 산업 유관 중소기업에 인센티브 제공

∙ 역내 주유소에 대해 필수로 전기차 충전소 설립 촉구

∙ 정책 발효 기간 내에 등록된 전기차 50만 대 달성

7

뉴델리

(New Delhi)

2020년 8월

∙ ‘24년까지 전기차의 총 등록 차량에 대한 점유율 25%까지 상승

∙ 연내 버스의 50% e-버스로 전환

∙ 특정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 구매자에 대해 인센티브 제공

∙ 구형 이륜차 폐차 시 인센티브 제공

∙ e-릭샤, 전기차 등 구매 시 약 400달러(3만 루피) 수준의 인센티브 제공

8

펀잡

(Punjab)

2019년 11월

(발의)

∙ 5년간 연간 전기차 등록 수 25% 달성

∙ 정책 발효 기간 내 전기 이륜차, e-택시의 매출 점유율 25%로 상승

∙ 개인·상용 전기차에 대해 각자 상이한 세제 혜택 제공

9

타밀나두

(Tamil Nadu)

2019년 9월

∙ 2030년까지 연간 5% 이상의 버스를 전기차 전환 목표

∙ 6개 주요 도시 내 오토 릭샤를 10년 내 전면 e-릭샤 전환 목표

∙ 산업 유관 스타트업에 재정 지원

∙ 2025년까지 모든 전기차 충전소에 대해 전기세 전면 면제

10

텔랑가나

(Telangana)

2020년 8월

∙ 2025년까지 전기차 매출 80% 달성

∙ 2025년까지 2만건의 유관 고용 창출

∙ 충전 인프라 산업에 대해 30억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

자료: National Research Development Corporation(NRDC)

 

전기 이륜차(e-릭샤, e-바이크 등) 시장 현황

 

릭샤(Rickshaw)는 주로 인력을 이용한 이동 수단을 의미하는데, 그중 삼륜 차량 형태의 오토(Auto) 릭샤는 인도에서 제일 보편화된 이동 수단이다. 하지만, 인도 정부가 극심한 공해 문제를 해결하고 원유 수입 의존도를 감소시키는데 방점을 두기 시작하면서 국가 차원의 정부 정책(National Electric Mobility Mission Plan 2020)을 발표했으며, 이에 따라 개인 및 대중교통을 전기차로 전환하는 데에 주력하기 시작하면서 기존 오토 릭샤도 e-릭샤로 교체하기 시작했다. 시장조사기업 P&S Intelligence에 따르면, 인도의 e-릭샤 시장은 연평균 15.9%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인도에는 약 150만 대의 e-릭샤가 있는 것으로 추산되며, 매달 1만 대 이상 추가되는 등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2017년을 기준으로 총 100만 대의 e-릭샤 중 공식 등록된 차량은 10만 대에 불과한 것을 미뤄보면 그 규모는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등록된 e-릭샤의 70%가 주로 우타르프라데쉬주 혹은 델리주와 같이 주요 도시에 밀집해있는 등 농촌이나 낙후지역의 경우에는 전기차에 대한 인식 및 인프라가 보편화돼 있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국가 차원의 전기차 전환 정책과 환경에 대한 인식 제고 등에 힘입어 e-릭샤 시장은 전국 각지로 확대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지 제조업체 대부분은 중국과 같은 인근 국가로부터의 부품 수입에 의존하는 데 그치고 있다. 배터리나 충전기, 타이어 튜브 등과 같은 부품은 현지에서 생산되기도 하는데 그마저도 품질이 매우 떨어진다. 차체나 타이어 컨트롤러, 모터 및 엔진과 같은 핵심 부품은 주로 중국으로부터 조달한다. 또한, 현재 인도 e-릭샤 시장 내 무허가 제조업체가 만연해 정식 등록 업체와 정확히 구별하기가 어렵다. 인도 에너지자원연구소(TERI)는 2018년 기준 델리 소재 e-릭샤 제조업체는 약 340개였으나 그중 전기차 필수 인증을 취득한 업체는 현저히 적을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인도자동차제조협회(SIAM) 또한 산업 관계자에 따르면 e-릭샤 제조업체는 약 477개에 달하지만, 이를 모두 공식적으로 확인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전기 오토바이(e-bike) 시장도 다르지 않다. e-바이크 시장 규모는 2019년 기준 3600만 달러에서 2025년 3억9560만 달러로 약 10배 이상의 폭발적인 성장이 예견된다. 향후 5년 내 연평균 성장률이 52%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자국 내 제조를 촉진하고 e-바이크 및 전기 이륜차의 채택을 장려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제도적 지원책이 이러한 성장에 한 몫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이륜차 제조기업, 자전거 제조기업의 같은 분야로의 사업 확장부터 E-Bike 전문 신규 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진입해 시장선점을 위해 경쟁하고 있으며, 주요 기업으로는 Electrotherm, Ampere Vehicles, Ather Energy, Avon Cycles, Hero Electric Vehicles 등이 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웨스트벵갈, 마하라슈트라, 구자라트, 타밀나두 등을 중심으로 발전하는 추세인데 특히 우타르프라데쉬주의 회계연도 2020년 기준 판매량은 전국의 15%를 차지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도 e-바이크 시장의 호조세에는 탄력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 대중교통 이용을 꺼리는 소비자들이 자동차에 비해 저렴하고 실용성 있는 e-바이크와 같은 전기 이륜차로 눈을 돌리면서 장기적 성장이 예상된다. 이처럼 산업 내부와 외부의 균형적인 성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불확실성 속에서도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인도 전기차(EV) 시장 분야별 전망

(단위: 천 대)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2025년까지 인도 전기차 시장 전망.PN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791pixel, 세로 429pixel

자료: 현지 언론 보도(Economic Times), KOTRA 뭄바이 무역관 재편집

 

관계자 인터뷰 및 시사점

 

전기차 제조업체 GreenRick의 모회사인 Shigan eVoltz의 Shishir Agrawal 전무이사는 KOTRA 뭄바이 무역관과의 인터뷰를 통해 “e-릭샤 판매량은 향후 연간 2000만 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될 만큼 잠재력이 다대한 시장”이라며 인도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도약을 전망했다. 이와 동시에 “장애 요인 중 하나는 자금 문제를 꼽을 수 있다. 기존 전통적 유형의 릭샤를 운행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경제적 취약자로, e-릭샤를 구매하는 데 있어서 은행 자금 조달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라고 덧붙이며 자금 조달 절차를 용이화하고 보조금을 확대하는 것이 선행돼야 함을 강조했다. 반면, 해당 분야 주요 기업인 Saera Electic Auto의 V K Kapoor 회장 또한 “전기차 보급 및 수요 확대로 리튬 배터리의 수요가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3~4년 이내에 시장 규모의 과반수를 차지할 것”이라고 밝히며 일부 장애 요인이 상존하더라도 여전히 장기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하고 있는 인도 전기차 시장을 설명했다.

 

모디 정부는 이륜차와 대중교통을 중점으로 전기차의 적극 도입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인도 재무부는 앞서 e-버스 분야 보조금을 지원하기 위해 향후 5년간 약 6억 달러 규모의 예산을 편성한 바 있다. 그간 인도의 전기차 상용화에 있어서 가장 큰 걸림돌은 충전 인프라 미비와 이마저도 특정 지역에 밀집돼 있다는 점이었다. 2019년 기준 오픈 충전소는 약 425개에 불과했는데 정부는 제도적 지원 및 민간협력 등을 통해 이를 향후 2022년까지 2800개로 증설하고자 목표하고 있다. 도로교통부도 전국의 6만9000개 주유소에 전기차 충전 키오스크를 최소 한 대 이상 설치하도록 해 접근성을 강화하는데 방점을 두고 있다. 현재 대도시 일부 지역에만 국한돼 있는 전기차 인프라가 이와 같이 확대된다면, 인도의 전기차 도입 추세는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이뿐만 아니라 인도 전기차 시장에 투자하는 글로벌 기업도 속속 늘어나고 있다. Ola Electric은 현재 연간 생산량 200만 대로 인도 최대 규모인 e-스쿠터 제조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카르나타카, 타밀나두, 안드라프라데쉬, 마하라슈트라 등을 포함한 여러 주정부와 접촉해 논의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KPMG는 CII와의 공동 보고서를 통해 인도 전기차 시장 침투율은 2030년까지 이륜차와 삼륜차 각각 최대 35%, 75%까지 상승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Hero Electric, ETO Motors 등 주요 기업 및 현지 기업도 자사 전기차 제조공장을 증설하고 투자를 확대해 전기차 분야에 몰두하고 있다.

 

이처럼 인도 전기차 시장이 막대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서 되려 성장에 추진력을 얻고 있는 긍정적인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관련 부품 의존도가 중국에 지나치게 치우쳐 있다는 점은 우리 기업에 참여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 인도와 중국 간 국경분쟁이 무역분쟁으로 번지며 양국 간 관계가 악화일로에 있기 때문에 인도 내 바이어들은 기존 중국을 대체할 거래선을 물색하고 있는 상황임을 고려하면, 더욱 그렇다. 인도 정부는 자국 내 생산에 방점을 두고 외국인 투자자 유치에도 적극적인 기조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활용해 시장 내 거점을 확보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장기적 성장이 예견되는 인도 전기차 시장의 공급망에 참여하는 것도 우리 기업에는 인도 진출을 위한 효과적인 전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자료: 인도브랜드자산재단(IBEF), Primary Research, NRDC, Netscribes, 현지 언론 보도(Economic Times, Financial Express, Livemint, Business Standards 등) 및 KOTRA 뭄바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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