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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KOTRA] [해외시장뉴스] 빠르게 성장하는 인도의 유기농 식품산업 (210520)

첨부 8
출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날짜 2021-05-20
링크 https://news.kotra.or.kr/user/globalAllB...amp;row=10
빠르게 성장하는 인도의 유기농 식품산업

2021-05-20 인도 첸나이무역관 서기수

- 코로나 팬데믹으로 유기가공식품 및 유기농산물 선호 확대 -

- 생산자와 정부의 노력으로 인도의 유기농산업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 -

 

 

 

일반적으로 국가 경제가 발전함에 따라 소비자들은 더욱 건강한 먹거리를 찾게 된다. 인도 경제가 발전하면서 도시에 거주하는 고소득 계층의 인구가 증가하게 되었고, 이에 따라 유기농산물 및 유기가공식품에 대한 수요도 빠르게 증가했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인도 소비자들은 건강을 지키고 면역력을 키우는 식품을 더욱 선호하게 되었다. 소비자들은 비(非)유기농 식품의 화학 방부제/잔여물의 부작용을 피하고자 하는 의식을 갖게 됐고, 이는 유기농으로 재배되고 유통되는 식품의 수요 확대로 이어졌다. 아래에서는 성장하는 인도의 유기농산물 및 유기가공식품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유기농산물과 유기가공식품 정의

 

유기농무역협회(Organic Trade Association)에 따르면, 유기농산업에서 유기농수산물(농산물, 수산물, 축산물)과 유기가공식품이 유망한 주요 품목으로 분류된다. 유기농산물은 화학비료나 살충제 등의 농약, 항생제, 성장조절 호르몬제, 가축사료 첨가제 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거나 혹은 제한적 기준치 이하로 사용하고 유기체 비료를 주로 사용하여 기른 농산물 등을 일컫는다. 우리나라 식품의약안전처에 따라 구체적으로 표현하면 '유기농산물'은 전환기간(2~3년) 동안 혹은 해당 기간 이상 유기합성농약과 화학비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농산물을 뜻한다.

 

유기가공식품은 유기농산물을 원재료로 하여 유기적인 방법으로 가공한 식품을 뜻한다. 가공 과정에 화학 식품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최소화하여 식품의 천연 성분에 더욱 초점을 둔다는 특징이 있다 . 식품의 천연 성분을 활용하면 일반적으로는 면역력을 높이고 피부 질환 및 알레르기를 최소화하며 소화 장애를 예방하고 개선하는 것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유기가공식품에는 주로 과일과 채소, 육류, 유제품과 크래커, 음료, 냉동 식품 등과 같은 가공품이 일반적으로 포함된다. 

 

인도의 유기농산물 생산 현황

 

전 세계의 인증된 유기농산물 생산자 인구의 30%가 인도에 속해있다. 인도의 유기농산물 시장 규모는 2015년 3억8632만 달러를 기록했고, 2020년에는 8억1500만 달러로 성장했다. 인도 유기농산물 산업의 성장에는 유기농업을 장려하는 인도 정부의 다양한 정책이 촉매제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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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유기농업연구소(Research Institute of Organic Agriculture, FiBL)

 

인도의 유기농산물 생산량을 결정하는 주요 요소인 유기농지 면적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유기농지 면적은 2014년 이후로 매년 대비 평균 27.4%씩 증가했다. 2019년에는 유기농지 면적이 229.9만 헥타르까지 확대되었다. 유기농지 면적이 크게 증가했다는 것은 인도의 유기농산물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인도 주별로 보면, 마디야프라데시(Madhya Pradesh), 라자스탄(Rajasthan), 마하라슈라(Maharashtra) 및 우타르프라데시(Uttar Pradesh)주가 유기농 인증을 가장 많이 받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인도 북동부 지방에 위치한 시킴(Sikkim)주는 2015년부터 주(State)의 모든 농지(약 76,000헥타르, 서울시 전체면적: 약 60,500헥타르)가 유기농 인증을 받은 '유기농 주'로 선정되었다.

 

2018~19년도 유기농산물 생산량

(단위: 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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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인도 농업 및 가공식품 수출 개발처

(Agricultural and Processed Food Products Export DevelopmentAuthority , APEDA)

 

2018-19년에 인도는 약 260만 톤의 유기농산물을 생산하였다. 설탕 작물 (사탕 수수), 종자, 섬유 작물, 곡물 및 기장, 콩류, 재배 작물, 향신료와 조미료는 인도에서 가장 많이 생산된 유기농산물이다. 유기농산물의 최대 생산지를 주별로 나타낸 자료는 아래 표와 같다. 

 

인도 주별 유기농산물 생산량

(단위: 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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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인도 농업 및 가공식품 수출 개발처

(Agricultural and Processed Food Products Export DevelopmentAuthority , APEDA)

 

인도의 유기농산물 분야가 빠르게 성장하는 데에는 정부의 지원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인도 정부는 유기농업의  채택을 장려하기 위해 여러 지원정책을 펴고 있다. 인도 정부의 활성화 정책은 더 많은 농민들이 유기 재배를 시행하도록 장려하고, 더 많은 유기농산물이 생산되도록 유도한다.

 

인도 정부의 유기농업 활성화 주요 정책

정책명

내용

Paramparagat Krishi Vikas Yojana

(유기농업 개선 및 향상 계획)

 - 2018~19년에 111억2000만 달러의 정부 예산이 배정됨

 - 유기 재배를 시행하는 농민에게 2만 루피(약 30만 원)를 3년간 매월 지원

 - 포장재 조달, 라벨 작성, 홀로그램, 인쇄 및 유기농 식품의 상품화에 대해 에이커당 1만 루피(약 15만원) 이내 지원

 - 유기농 박람회를 참가하는 것에 대해 클러스터 당 3만 루피(약 45만원)를 지원

   * Yojana(Scheme) : 계획, 프로그램을 뜻함

National Project on Organic Farming

(정부 유기농 계획 프로젝트)

 - 바이오비료 전담기관의 확대를 위해 국립농업농촌개발은행(NABARD)에서 400만~600만 루피(원화 6000만~9000만원) 예산 지원 예정

 - 바이오비료를 포함해 화학 및 유기 분뇨의 혼합 사용을 촉진하는 정책 구성

National Mission

For Sustainable Agriculture

 (지속가능한 농업정책)

 - PGS 인증에 따른 유기농법을 채택할 경우 헥타르 당 평균 3만 루피(약 45만원) 지원

 - 바이오비료 및 바이오농약 제조설비를 갖출 경우 주 정부 80% 이상 비용 지원

 - 과일/채소 폐기물 처리를 기계화할 경우 주 정부 80% 이상 비용 지원

 - 유기물 투입 촉진(분뇨, 해초비료, 액체/고형 바이오비료, 퇴비, 허브추출물 등)

 - 바이오비료 시험품질관리실 설치할 경우 850만 루피(원화 약1억3000만 원)를 지원

National Horticulture Mission

(인도 원예 확대 계획)

 - 유기농법을 채택할 경우 수혜자당 3만 루피(약 45만 원)를 지원

 - 지렁이를 이용한 퇴비화 시설에 대해 50% 보조금 지원

 - 50헥타르의 유기농 생산 면적을 보유한 농업단체에 50만 루피 지원

 - 인도 북동부 지역 히말라야 

자료: Organic Foods Market Report(2020)

 

유기농업 개선 및 향상 계획 소개 화면, Paramparagat Krishi Vikas Yojana(PKV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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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농업 전문 매거진, 크리쉬자그란(www.krishijagran.com)

 

인도 유기가공식품의 소비시장과 공급업체

 

인도의 유기가공식품에 대한 소비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인도에서 건강 및 웰빙 제품에 대한 소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이에 따라 유기가공식품의 소비도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높은 성장세는 인도 소비자들이 안전하고 면역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식품을 더욱 선호하고 있음을 드러낸다. 아래 표에서는 유기가공식품을 유기농 포장식품과 음료로 나누어 소비량을 수치화하였다.   

 

인도 유기가공식품(포장 식품 및 음료) 소비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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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Global Organic Trade Guide(2021)

 

위의 표에서 나타나듯이, 2021년 인도의 유기가공식품(포장 식품 및 음료)의 총 시장규모는 9590만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6년부터 2019년 사에에 유기가공식품의 시장 규모가 연평균 18.3%씩 성장했으며, 2020년부터 2021년 사이에는 매년 13.1%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인도인들의 차를 마시는 문화 특성상 유기농 차에 대한 소비가 크게 증가하였으며, 유기농 음료 제품 전체 판매량에서 유기농 차의 비중은 78%를 차지할 정도로 판매 비중이 높았다. 뿐만 아니라, 식습관이 다변화 됨에 따라 유기농 과일/야채 주스도 판매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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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엘월드올가닉 홈페이지(www.elworldorganic.com)

 

이와 같이 인도에서 유기농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이유는 건강에 대한 관심의 증가이다. 인도 경제가 발전하면서 소비자의 소득수준이 향상되었다. 유기농이라는 키워드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 몇 년 동안 소매점에서 유기농산물 및 유기가공식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다. 더불어 유통망이 효율적으로 개선되면서 인도 유기농 시장은 계속해서 확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인도의 농업 전문 리서치업체 퓨어엔에코(Pure&Eco)에 따르면, 주요 인도의 유기농산물 및 유기가공식품 공급업체는 다음과 같다. 

 

인도의 유기농산물 및 유기가공식품 공급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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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농업전문 리서치업체, 퓨어앤에코(Pure&Eco India)

 

시사점: 인도 유기농 트렌드의 한계와 전망

 

코로나 팬데믹은 이미 성장하고 있던 유기농 식품 판매를 더욱 촉진시켰다. 인도에서 첫 봉쇄조치가 발표된 2020년 3월 이후, 인도 소비자들은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기르기 위해 유기농 식품을 더 많이 소비하고 있다. 오가닉인디아(Organic India, 인도 전국에 체인을 둔 유기농 전문기업) 첸나이지점에서 영업 마케터로 근무하는 바스카르(Bhaskar N)에 따르면, 2020년 해당 지점의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약 30% 성장했다고 언급하며, 오히려 가격대가 비싼 프리미엄군 제품들이 더욱 판매가 잘 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인도의 유기농 식품은 비(非)유기농 식품보다 가격면에서 2~3 배 더 비싸다. 유기농 식품은 프리미엄 가격으로 책정되며, 도시에 거주하는 중산층 이상 혹은 고소득층을 주요 고객으로 두고 있다. 다수의 인도 소비자가 저소득층에 속하기 때문에 인도 소비자들이 유기농 식품을 구매하기가 가격면에서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높은 가격 때문에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는 유기농 식품시장은 성장할 가능성이 아주 적다는 견해에도 불구하고, 아래와 같은 이유 덕분에 인도의 유기농 식품산업은 여전히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볼 수 있다.

 

첫째, 인도 경제가 성장하면서 건강에 관심을 가지는 인구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은 인도 소비자의 건강식품에 대한 선호도를 강화시켰으며, 구매력을 갖춘 중산층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둘째, 유기농 분야 생산자들은 유기농 식품과 비유기농 식품의 가격 차이를 줄이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글로벌 경영컨설팅 회사인 테크사이리서치(Techsci Research)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유기농 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규모의 경제가 나타나면서 향후 5년간 인도 유기농 식품시장의 성장을 더욱 견인하게 될 것'임을 언급했다. 더불어, 유기농 식품 생산에 대한 규모의 경제가 발생하면 오히려 유기농 식품의 가격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더 많은 소비자가 유기농 식품 구매에 접근 가능해짐을 강조했다. 현재에도 인도 정부는 유기농 식품의 라벨링 및 인증 프로세스를 더 간소화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유기농산업 분야 관련 기업이 인도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인증획득, 경쟁 공급업체 급증 상황과 현지 가격경쟁 가능성에 대해 사전 검토가 반드시 필요하다. 현재 인도에서는 유기농 트렌드 확대로 시장 규모가 확대되는 것은 명확하나 더불어 공급업체수가 급증하면서 유기농 식품의 가격 인하 경쟁이 심화되고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그러므로 소비자, 생산자, 인도 정부의 정책방향 측면에서 면밀한 시장 분석을 통해 현지 진출할 방안을 사전에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료: Organic Foods Market Report (2020,USDA), 유기농무역협회(Organic Trade Association), 유기농업연구소(Research Institute of Organic Agriculture, FiBL), 글로벌 오가닉 Global Organic Trade Guide, 퓨어앤에코(Pure&Eco India), 테크사이리서치(Techsci Rereasrch),  크리쉬자그란(Krishijagran), 인도 농업 및 가공식품 수출개발처 (Agricultural and Processed Food Products Export DevelopmentAuthority , APEDA), The Hindu 등 현지 언론, 현지기업 웹사이트(Sresta, Indus, Aryavarta Organic, Mangal, Elworld, Nature Bio, Natureland Organic, Pratithi Organic, Organic India), 식품의약안전처(Ministray of Food and Drug Safety), KOTRA 첸나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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