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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KOTRA] [해외시장뉴스] 인도 전기자동차 정책과 산업전망 (210721)

첨부 1
출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날짜 2021-07-20
링크 https://news.kotra.or.kr/user/globalAllB...amp;row=10
인도 전기자동차 정책과 산업전망

2021-07-20 인도 콜카타무역관 박영선

- 각 지방정부별로 다양한 전기자동차 인센티브 제공 -

- 상용차, 리튬배터리 등 시장진출 유망 -

  

 

 

인도 전기차 시장 일반 현황

 

인도의 자동차산업은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크며 2030년에는 세계 3위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화석연료에 의존하는 전통적 자동차산업이 지속가능하지 않다고 판단한 인도 정부는 향후 전기차로 모든 자동차를 대체하는 매우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인도의 자동차산업을 전기자동차로 바꿀 수 있도록 하는 주요 요소로는 비교적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 그리고 제조업에 풍부한 노동력을 꼽을 수 있다. India Energy Storage Alliance(IESA)의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의 전기자동차 시장은 2026년 까지 매년 36%의 고도성장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시장은 같은 기간 동안 매년 30%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매우 큰 자동차시장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인도의 전기자동차산업은 초기단계에 머무르고 있기 때문에 다수의 국내외 기업이 시장기회를 노리고 있다. 또한 카르나타카와 타밀나두와 같은 일부 지방정부는 관련 인프라 개발 및 투자자들에게 유리한 정책을 펴고 있다. 최근 테슬라는 벵갈루루에 Tesla India Motors and Energy Pvt Ltd를 설립하여 인도시장에 진출하였다. 인도 최초의 인텔리젼스 전기이륜차 제조업체인 Ather Energy는 금년 2월에 벵갈루루의 제조공장을 타밀나두 Hosur로 이전하였다. 금년 3월에 Ola Electric은 세계최대 이륜전기차 생산시설을 Hosur에 건설하겠다고 발표하였다. Ola Electric은 2022년부터 연간 1,000만 대의 전기스쿠터를 생산할 예정이다.

 

인도 전역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확산하는 긍정적인 소식도 나오고 있다. 안드라프라데시, 우타르프라데시, 비하르, 텔랑가나 등의 지방정부는 전기차 충전시설을 크게 늘이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이들 지방정부가 다른 지역보다 더 적극적인 이유는 더 나은 물류환경, 친비즈니스 정부 정책, 정부 재정상태, 공급사슬 연결망, 개발가능한 토지 등의 유리한 조건 때문이다. 2020년 기준으로 인도의 전기이륜차 판매는 21%가 증가하였으며 전기버스 판매는 50% 증가하였다. 반면 전기승용차 시장은 개선되지 못하고 오히려 전년 대비 5%가 감소하였다.

 

인도정부의 전기차 진흥 정책

 

인도 중앙정부의 싱크탱크인 Niti Aayog는 2019년 발표한 보고서에서 인도는 2030년까지 전기차 판매 점유율이 상용차의 70%, 승용차 30%, 버스 40%, 이륜 및 삼륜차 80%를 차지할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인도 정부의 전기차 관련 정책으로는 2013년 발표한 National Electric Mobility Mission Plan 2020이 있다. 이 정책은 두 단계로 나뉘는데 첫단계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의 생산을 진흥하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수요창출, 기술 플랫폼, 파일럿 프로젝트, 충전인프라 등 네가지 영역에 중점을 두고 있다. 두 번째 단계는 2019년부터 3년간 시행하는 것으로 13.6억 달러의 예산을 투입하여 전기차 구입에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것이다. 한편 인도 전력부는 전기차 충전소의 운영은 면허가 없이 가능토록 하였으며 인도 교통부는 전기차는 녹색 번호판을 발급받도록 하였다.

 

인도의 29개주 중 다수가 전기차 사용을 장려하는 각종 정책을 펴고 있다. 우선 안드라프라데시주는 2024년까지 전기차 100만 대, 전기차 충전소 10만 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새로이 건설하는 안드라프라데시주 수도 Amaravati시에서는 2024년부터 휘발유와 디젤자동차의 등록을 중지할 예정이다. 지방정부에서 운영하는 모든 공용차 역시 2024년까지는 전기차로 대체할 예정이다.

 

뉴델리시는 2020년 1천 대의 버스를 시작으로 도시에서 운행하는 버스의 50% 이상을 전기차로 바꿀 예정이다. 그리고 2024년까지 신규 등록차량의 25%는 전기차로 하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를 위하여 뉴델리시는 전기사륜차 및 이륜차 구매시 각종 재정적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예를 들면 2020년 뉴델리 전기차 정책(Delhi Electric Vehicles Policy) 발표 후 선착순으로 전기차를 구매하는 1천 명에게는 각각 2천 달러의 인센티브를 지급하였다.

 

카르나타주는 2030년까지 모든 상용차가 전기차로 교체되도록 장려하고 있다. 주정부는 1천 대의 전기버스를 도입하고 벵갈루루에 112개의 충전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전기차와 관련한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벤처 케피탈 기금을 조성하고 전기차 제조업체에게는 무이자 융자의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케랄라주는 2022년까지 100만 대의 전기차 운행, 그리고 2025년까지 6천 대의 전기버스 대중교통 운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리고 전기자동차에 세금 감면, 도로세 면제, 통행료 면제, 무료 주차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참고로 전기차 제조와 관련하여서는 전기차 부품생산지원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마하라슈트라주는 2018년 관련 정책을 발표한 이후 5년 동안 50만 대의 전기차 등록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정책시행기간동안 전기차는 등록세 및 도로세를 면제하며 전기차 생산에 투자하여 십만명의 고용창출을 계획하고 있다.

 

텔랑가나주는 2025년까지 이륜차와 삼륜차의 80%, 상용차의 70%, 버스의 40%, 개인차의 30%, 그리고 모든 차량의 15%를 전기차로 판매하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그리고 전기차 구매시 도로세와 등록세를 면제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우타르프라데시주는 2024년까지 차종에 관계없이 100만 대의 전기차를 목표로 하며 2030년까지 1천 대의 전기버스를 계획하고 있다. 그리고 2030년까지 10대 도시(Noida, Ghaziabad, Meerut, Mathura, Agra, Kanpur, Lucknow, Allahabad, Gorakhpur, Varanasi)의 대중교통 70%를 전기차로 운행예정이다. 2024년까지 20만 개의 충전소를 설치할 예정이며, 전기차와 배터리 생산시설의 승인에 단일창구 시스템을 운영하여 행정의 신속성을 도모할 예정이다.

 

비하르주는 2022년까지 모든 릭샤를 전기릭샤로 교체할 예정이며 전기릭샤의 제조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또한 국도와 주도에 50km 간격으로 충전소를 설치하고 상업 및 주거지역에도 충전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구자라트주는 전기차 생산을 장려하여 구자라트가 전기차 및 부품제조의 허브로 만들고자 한다. 2022년까지 10만 대의 전기차 보유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이는 이륜차 및 스쿠터 8만 대, 삼륜차 1만 4천 대, 승용차 4천 5백 대, 버스 1천 5백 대로 구성된다. 전기차를 구매시 등록세 전액 면제, 자동차세 50%감면의 인센티브를 제공받고, 전기차 충전소는 전기세 감면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마데아프라데시주는 2026년까지 모든 신규 등록차량의 25%가 전기차로 하도록 목표를 세우고 있으며 일부 도시는 내연기관 차량의 등록을 중지할 예정이다. 그리고 안전하고, 접근성이 용이하고, 비용이 적정한 전기차 충전인프라를 신속히 구축예정이다.

 

타밀나두주는 2030년까지 매년 버스의 5%를 전기차로 교체하고, 각종 상용차량도 2030년까지 전기차로 전환할 예정이다. 그리고 향후 10년동안 모든 오토릭샤를 전기릭샤로 바꿀 계획이다. 전기차 스타트업을 지원하기위하여 벤쳐케피탈과 비즈니스 인큐베이션 서비스를 설립키로 하였다. 또한 2025년까지 전기차 및 충전인프라 관련 제조업체는 전기세를 전액 면제키로 하였다.

 

우타르칸트주는 2030년까지 5대 도시의 모든 대중교통 및 상용차를 전기차로 전환할 계획이다. 또한 전기차 생산관련 시설은 5년동안 전기세를 전액 면제하며, 전기차 초기 구매 10만 명은 차량세를 면제키로 하였다.

 

인도 전기차산업의 도전

 

인도 중앙 및 지방정부의 야심찬 계획에도 불구하고 인도의 전기차시장은 여러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우선 인도는 2019년 기준 전국에 전기차 충전소가 650개에 불과하여 중국의 30만 개와 크게 비교가 된다. 충전인프라의 부족은 고객들이 전기차를 구매하지 않는 주요 이유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고객들이 전기차를 꺼리는 또 한가지 주요 이유는 비싼 자동차 가격이다. 동일조건의 내연기관 차량과 비교하여 전기차의 가격은 더 비싼데 이는 아직까지 전기차 제조기술에 비용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배터리를 포함한 다수의 부품을 수입에 의존하는 것 역시 비용상승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향후 연구기술을 통하여 제조비용이 낮아질 경우 가격에 민감한 인도시장에서 전기차의 비중이 늘어날 수 있을 것이다.

 

전기차는 인도시장에서 아직 초기단계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차종이 매우 제한되어 있는 것 역시 풀어야 할 과제이다. 향후 제조시설에 대한 투자 확대시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차량이 출시될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 인도시장의 전기자동차는 내연기관 차량과 비교하여 연비의 경쟁력이 적은 것 역시 개선해야 할 문제이다.

 

인도 전기차 시장의 경쟁 현황

 

인도 전기자동차 산업의 선구자는 유명 자동차 제조업체 마힌드라다. 마힌드라는 2001년 인도 최초의 전기자동차인 Reva를 출시한 바 있으며 그밖에 Mahindra E20 및 eVerito 등의 전기차를 생산하고 있다. 마힌드라는 벵갈루루에 전기차 R&D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기차 제조 뿐만 아니라 전기배터리 생산을 위해 여러 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타타모터스는 인도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로서 차종은 승용차, 버스, 트럭, 군용차 등 매우 광범위하다. 타타모터스는 또한 재규어, 랜드로버, 대우자동차 등도 소유하고 있다. 전기자동차 분야에는 마힌드라 보다 늦게 진입하였으며 이태리 자동차제조업체 피아트와 합작을 하고 있다. 타타모터스의 장점은 영국, 이태리, 한국 등 해외에 위치한 R&D센터와의 협력이다.

 

아쇽레이랜드(Ashok Leyland)는 Hinduja Group의 주력회사로서 세계 4위의 버스 제조업체이며 인도 트럭시장의 리더이다. 아쇽레이랜드는 인도의 상황에 적합한 전기버스 및 트럭을 생산하고 있는데 예를 들면 Circuit, HYBUS, Electric Euro6 Truck, iBUS 등이 있다.

 

인도의 리튬배터리 시장은 Exicom Tele-Systems, Samsung SDI, Panasonic, Tata Chemicals, Nexcharge 등의 기업들이 주도하고 있다. 그밖에 인도에서 리튬배터리 제조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기업으로는 Reliance, Suzuki, Toshiba, Denso, JSW Group, Adani, Mahindra, Hero Electric, Panasonic, Exide Batteries, Amara Raja 등이 있다.

 

시장진출 시사점

 

미래는 전기자동차가 대세가 될 것이라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으며 인도 역시 향후 수년 내 전기자동차 산업이 급격한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따라서 전기차 및 연관 가치사슬을 구성하는 배터리, 부품, 충전인프라, R&D 등에 관련된 국내기업들은 인도시장의 기회창출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인도의 전기자동차 시장은 민간의 수요보다는 공공부문의 주도로 초기에는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시장진입을 고려하는 기업들은 각각 지방정부가 제시하는 다양한 전기자동차 관련 인센티브를 구체적으로 파악하여야 한다.

 

인도정부가 전기자동차 관련 초기에 집중하고 있는 분야는 버스, 상용차, 릭샤, 전기자전거 등이다. 리튬배터리는 전기자동차의 심장으로서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2020년 기준 인도의 리튬배터리 수입은 10억 달러이며 한국은 천만달러를 수출하여 전체 수입시장의 10%를 점유하고 있다. 배터리 컨설턴트인 Mr. C.S.Ramanathan은 향후 리튬배터리가 전기차 배터리를 지배하는 기술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초기에는 인도기업들이 주요 부품을 수입하고 점차 국산화를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따라서 국내기업들은 단순한 제품 수출 뿐만 아니라 제조시설 투자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자료원: Orfonline.org, Economic Times, Business Standard, India Briefing, Trade Brains, Niti Aayog, India Energy Storage Alliance, Centre for Energy Finance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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